호주 항공사 3곳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휴양지 인근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 위험한 화산재 구름으로 인해 발리행 항공편을 취소했다.
제트스타와 콴타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등 3개 항공사는 어제부터 사고로 발이 묶여 탑승 예약 승객들을 마냥 대기시키고 있다.
지난 일요일 레보토비-라키라키 산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비상이 시작되었고, 화산은 화산재 구름 기둥이 9Km 높이로 솟구쳤다.
발리에서 약 500Km 떨어진 이스트 누사 텡가라(East Nusa Tenggara) 주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9명이 사망하고 분화구 인근에서 15,000명 이상이 대피했다.
오늘 아침 제트스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레오토비 산의 화산 폭발로 인해 발리로의 운항이 안전하지 않다고 하며, 일단 오늘 오후 2시(호주 시각)까지 자사 항공기의 덴파사 공항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 하면서 오늘 오후 2시 이후 항공기 운항 일정을 업데이트할 예정으로 덧붙였다.
상황이 개선되면 제트스타 항공은 호주와 발리 간 두 편의 항공기를 계획중이다.
한편 콴타스 항공과 버진 항공도 수요일 오후 늦게 항공 운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요일 콴타스와 버진 항공사는 10 편의 운항을 취소하였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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