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팬더믹으로 인해 발생한 물류 사태로 인해 3주간의 화물 하역 지연이 발생하여 크리스마스 쇼핑에 여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뉴질랜드 매장에서는 진열대를 채우지 못해 판매에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세계 공급 네트워크가 마비되고 해운업계에 극심한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에서 오클랜드 항만은 내부 문제로 인해 하역이 지연되고 있다.
오클랜드 항구는 인력난과 기술 문제가 겹쳐 크레인 8대 중 현재 3대만 운영하고 있으며, 배가 입항하게 되면 하역되기 전에 항구에서 3주 이상 기다려야 하역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Retail NZ의 Greg Harford CEO는 크리스마스 전에는 물품이 소매상들에게 전달되지 못할 것이며 일부 제품들은 판매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전역의 매장들은 이미 부족한 재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급업체는 Newmarket의 The Homestore에서 그들이 원하는 프리미엄 제품들 중 일부를 구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공급이 안돼 주문도 받을 수 없는 상태라고 답답함을 하소연했다.
일부 컨테이너 선박은 North port와 Tauranga로 우회하고 있으며, Kiwi Rail측은 오클랜드로 물품을 운송하기 위해 추가 열차를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2주 앞으로 다가왔고 매장들은 이미 재고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물류의 지연 사태는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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