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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홍역에 걸린 유아’ 놀이터 방문… 시드니 홍역 경보



시드니의 한 유아에게서 전염성이 높은 질병인 홍역이 발견된 후 쇼핑센터 놀이터에 있던 어린이들이 우연히 홍역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건 당국이 경보를 내렸다.

생후 7개월 된 아기는 최근 여러 나라에서 홍역이 발생하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 돌아왔다.



이러한 발병과 여행 중인 유아의 조기 감염으로 인해 보건 당국은 목요일 최근 아시아와 중동을 여행하는 모든 여행객들에게 홍역 증상을 조심하도록 권장했다.

또한, 사람들은 메디케어 앱이나 다른 출처를 통해 백신 접종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시드니 지역 보건국 존 홀은 수요일 "홍역 백신을 충분히 조기에 접종하면 홍역에 노출돼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퍼진 비말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인 홍역은 생후 12개월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바이러스성 질병은 폐렴과 뇌염을 포함한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GP가 어린이의 백신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생후 7개월 된 아기는 너무 어려서 접종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됐다.



이 유아는 시드니로 들어오는 비행기 안에서 전염성은 없는 것으로 간주됐으나, 지난 목요일 오후 1시에서 3시 30분 사이 알디(Aldi) 맞은편 오번 센트럴(Auburn Central) 푸드코트의 놀이터에서 이 질병을 퍼뜨렸을 가능성이 있다.

홀 박사는 "노출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최대 18일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1월 29일까지 츄츄베베 어드벤처(Chouchou BeBe Adventure) 키즈카페 놀이터에 간 사람들은 증상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의해야 할 증상으로는 발열, 눈의 통증, 기침 등이 있는데 보통 3~4일 후 머리에서 몸 전체로 퍼지는 붉고 얼룩진 발진이 뒤따른다.


이 사례는 지난 1월 10일 저녁 시드니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12일 오후 라켐바 카페를 방문한 생후 9개월 된 아기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핫스팟 중 어느 곳에서도 지속적인 감염 위험은 없다.


NSW주 보건장관 라이언 박은 핫스팟에 있었거나 그 사람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증상이 나타나면 담당 GP나 응급실에 미리 전화해 다른 환자들과 대기실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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