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성자 사진WeeklyKorea

호주 퍼스, Covid-19 봉쇄 시작…뉴질랜드 버블과 WA간의 여행 일시 중지

호주의 퍼스와 필(Peel) 지역은 호텔 검역시설에서 발생한 Covid-19 유출로 인해 3일간 긴급 봉쇄에 들어갔다.


26일(월요일) 자정에 종료될 예정인 이번 임시 봉쇄는 두 사람이 감염되어 며칠간 지역사회에서 지낸 후 발생한 것이다.


이들 중에는 발발의 원인 Mercure Hotel에 머물렀던, 중국에서 입국해 지난달 17일 검역을 마친 54세 남성이 포함돼 있다.


그는 검역소에서 나온 뒤 첫 날 밤을 영성 반응을 보인 친구 Kardinya 엄마의 집에서 함께 보냈다. 그녀의 자녀들은 음성 결과를 다시 받았다.



이 남성은 4월 21일 퍼스를 떠나기 전 유명한 관광지인 Kings Park를 포함한 도시 곳곳을 방문했다.


이번 긴급 봉쇄로 인해 Anzac Day 새벽에 열릴 예정이었던 추념식은 취소되며 사람들은 집 밖으로 외출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Mark McGowan 주지사는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아 봉쇄가 연장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인도에서 돌아온 한 부부의 바이러스가 Mercure Hotel 복도에 처음 퍼진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복도 건너 머물고 있던 임산부와 네 살배기 딸은 양성반응을 보여 호텔에 격리되어 있으며, 빅토리아 주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남자도 인도에서 돌아온 귀성객과 인접한 방에 머물고 있었다.


격리시설인 Mercure Hotel을 떠난 후 양성반응을 보인 남성은 257명의 승객과 함께 4월 21일 출발한 QF778편을 이용해 멜버른으로 날아갔다. 빅토리아 주 당국은 승객들을 접촉 추적하고 있으며, NSW Health는 최근 퍼스에서 도착하는 항공편을 검사하기 시작했다.

한편 퀸즐랜드 주는 4월 17일 이후 퍼스나 필에 체류한 사람은 누구나 WA 봉쇄 요건을 준수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태즈메이니아는 퍼스와 필을 고위험 지역으로 선언했으며, 해당 지역에 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여행 및 검역 규칙이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NT는 또한 퍼스와 필 지역을 Covid-19 핫스팟으로 선언했다.


McGowan 주지사는 다음 한 달 동안 WA에 도착하는 국제선 귀성객을 주당 512명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주 호주 정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Mercure Hotel이 환기 문제에 대해 "고위험"으로 간주되는 세 개의 호텔 중 하나로 명시되어 있다.


WA의 최고 보건책임자는 4월 8일 보고서를 받았고, 지난 23일(금요일) 주지사에게 Mercure Hotel의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Mercure Hotel은 더 이상 귀국한 여행객을 수용할 수 없을 것이며, 정부는 다른 고위험 호텔의 지속적인 시설 사용도 재검토할 것이다.



뉴질랜드 Covid-19 대응장관 Chris Hipkins는 뉴질랜드와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A) 간의 무검역 여행이 "Trans-Tasman bubble protocols"을 시작하기 위해 일시 중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4일(토요일) 밤 늦게 퍼스를 출발해 뉴질랜드로 향할 예정인 항공편은 서호주의 결정에 따라 이륙하지 않을 것이며, 영향을 받는 모든 키위들은 서호주 당국의 조언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조회수 429회댓글 0개

Comments


배너광고모집_490x106.jpg
jjdental 우측배너.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위클리코리아_241204.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