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유아교사들은 호주 빅토리아州에서 인센티브와 재정지원을 약속 받고 호주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 정부의 'Best Start, Best Life' 캠페인은 "직업을 위해 와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머무르세요"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뉴질랜드 유아교사들에게 손 짓을 하고 있다.
키위들은 대도시 멜버른에서부터 州 전역의 시골 지역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일자리가 있다고 듣고 있다. 광고 캠페인에서는 "기록적인 투자와 대대적인 개혁으로 인해 유치원 서비스 분야의 교장과 교사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습니다" 라고 명시하고 있다.
빅토리아 州의 지역 인센티브는 위치와 서비스에 따라 9,000~50,000달러까지 다양하다.
뉴질랜드 교육부의 인력 담당인 애나 웰라니크는 우리도 뉴질랜드로 이주하는 교사들을 위해 해외 이주 보조금으로 최대 10,000달러를 지원한다고 지적했다.
"언제든지 일부 교사들은 뉴질랜드를 떠나고 다른 교사들은 뉴질랜드에서 가르치기 위해 해외에서 도착합니다" 라고 그녀는 말했고, 그 선택은 개인적인 상황을 포함한 많은 요인들에 기초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뉴질랜드가 해외 교사들이 선택하는 목적지로 적극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성이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ECE의 교사인 이모겐은 해협을 건너려는 많은 사람들 중 하나다.
이모겐은 NZME와의 인터뷰에서 "ECE는 수년 동안 위기에 처해 왔고, 정부가 우리를 이끄는 방향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으며, 우리는 거꾸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이전의 연봉 동결 이후 교사들이 "무더기로 이 분야를 떠났다"고 덧붙였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해당 부문 근로자의 68%가 이직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모겐은 현재의 시스템을 "안전하지 못하다"며 교사와 학생의 비율이 "변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사이먼 라우베 유아교육위원장은 ECE 교사들이 뉴질랜드에 남아 있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정말 강하다"고 덧붙였다.
노동조합협의회(Council of Trade Union)의 경제학자인 크레이그 레니는 호주에서 이주를 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과 가족들에 대한 추가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키위 근로자들을 데려가려고 하는 것이 "완벽하게 이치에 맞다"고 믿는다.
키위 ECE 교사들이 호주로 움직일 것이라는 우려는 뉴질랜드 의료계 종사자들이 뉴질랜드에서 공공 서비스 개혁을 배경으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임금과 더 나은 근무 조건을 약속하는 호주를 주목하고 있다고 NZME가 밝힌 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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