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일만에 발생한 퀸스랜드(Queensland) 지역사회 Covid-19 사례로 인해 광범위한 브리즈번 지역이 3일간의 폐쇄에 들어갔다.
오클랜드에서 브리즈번으로 가는 에어뉴질랜드의 첫 검역 없는 비행기가 출발한 지 단 하루 만에 취해진 조치다.
1월 8일 퀸스랜드 주 정부는 13,000건 이상의 검사에서 9건의 새로운 호텔 격리시설 사례를 기록했는데, 브리즈번 자체 검역시설인 호텔에서 근무하는 청소부가 이 전염성이 매우 높은 영국 변종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안나스타샤 팔라스추크(Annastacia Palaszczuk) 주지사는 "우리는 영국 변종 바이러스가 매우 전염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 변종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70% 전염성이 더 강하기 때문에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즈번 광역지역은 3일 동안 폐쇄될 예정이다. 봉쇄 지역은 Metro North, Metro South, West Moreton이 될 것이며, 브리즈번 광역지역으로 선포될 지역은 Brisbane, Logan, Ipswich, Moreton 및 Redlands의 관할 지역이 될 것입니다.
8일(금요일) 밤 6시부터 11일(월요일) 오후 6시까지 이 지역에 사는 모든 주민들은 집에 머물러야 한다.
주지사는 전염병 전문가인 영(Young) 박사의 강력한 조언에 따라 이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집에서 보내는 긴 주말이라고 생각해달라. 우리는 반드시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만약 우리가 지금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지 못한다면, 이로 인해 30일 동안의 폐쇄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20대로 브리즈번 남부 알제스터(Algester) 에 살고 있는 이 여성은 7일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았지만, 주 보건당국은 1월 2일부터 감염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녀는 1월 2일 브리즈번 CBD Leichardt St에 있는 그랜드 챈슬러 호텔(Hotel Grand Chancellor)에서 임시 방역 청소부로 한 교대 근무를 했으며, 출 퇴근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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