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누리는 지난 3월 10일, 오클랜드 시청 연간예산안 의견내기 워크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해왔다.
오클랜드 시의회는 매년 연간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오클랜드시민들에게 듣고 그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왔다. 올해 오클랜드시청(커뮤니티 engagement team)과 행복누리는 파트너쉽으로 연간예산안에 대한 한인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함께 워크샵을 개최했다.
오클랜드 의회는 그 동안 지속적인 예산난에 직면해 왔고, 최근 가파른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현재, 올 회계연도에 2억 9천 5백만달러에 달하는 예산 부족을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한인 50여분과 시청관계자 그리고 하윅로칼보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예산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2023/2024년도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오클랜드 의회와 의회 산하 기관의 운영 비용, 추가 1억2,500만 달러 삭감. 비용 삭감에 따라 현재 진행하는 서비스들이 축소, 중단되는 운영비용 절감에 대한 제안들이다.
또한, 주거용 부동산 기준 평균 가격의 연간 세금을 연 4.66% 또는 154달러 인상하는 내용의 세제 안과 오클랜드 국제공항의 시청 보유 주식(현재 공항 지분 약 18%) 매각하는 안이다.
오클랜드 시는 2023/2024년도에 올해 부채 부담을 최대 7,500만 달러까지 인상하고자 한다. 그 금액은 설비 투자(도로, 수송관 및 건물 등의 자산)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다.
추가 부채는 7,500만 달러로 상한하고 장래 불확실한 재정 대비 현행 정책에 의거한 추가 가능 부채 금액은 최대 1억4,000만 달러다.
이러한 중대결정들은 우리 오클랜드시민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홍수로 인한 재난 대응방안으로는 향후 발생할 홍수 영향을 줄이기 위한 비용의 일환으로 하수배관 큰 것으로 교체, 하수구 청소비 부담금 등을 확보하기 위해 1%의 재산세 인상도 예정하고 있다.
박용란원장은 올해 ”예산안 의견내기”는 한글버전으로 준비되어 있어 보다 많은 한인분들이 편안하게 의견을 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3/2024년도 예산에 대한 의견서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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