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누리에서는 3월 19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오타라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 Ackland Council 주관의 문화축제행사(2021 World of Cultures)에 참석하여 우리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다고 알려왔다.
지난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오클랜드 전 지역 80여곳 행사장에서 세계각국의 전통음식, 음악, 스포츠, 예술작품,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축하하는 다양한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행복누리는 신명 나는 우리가락 사물놀이 공연과 K-POP과 팝송의 라인댄스 곡으로 관중과 하나가 되었다. 사물놀이의 흥겨운 가락에 관중석에서 어깨를 들썩이기도 했고 라인댄스공연에는 아일랜드 관중들이 함께 댄스파티로 즐기는 분들도 계셨으며, 오타라 전체를 뒤 흔드는 흥겨운 한자리를 만들었다.
행복누리는 우리말배우기 코너를 마련했는데, 박용란 원장의 우리말 배우기 시간을 통해 간단한 한국인사 “ 안녕, 사랑해, 고마워”등을 배워보기도 했다. 이날의 행사에는 Punjabi Indian Drumming, Middle-Eastern Food 소개, 미얀마의 전통 춤, 한국 분의 색소폰연주, 폴리네시안들의 흥겨운 북소리에 맞추어 그들의 전통 민속춤도 야외 광장에서 있어 즐거운 문화 한마당이 되었다.
공연 후에는 각 국의 고유 음식이 제공되었는데, Tzu Chi Foundaion의 Taste of Asia/베지테리안 식사와 한국음식으로는 떡, 김밥, 즉석 떡볶이와 빈대떡 그리고 스낵과 커피 등으로 풍성한 잔치를 즐겼다.
특별히 빈대떡은 그 자리에서 바로 부쳐드려 우리 음식의 조리과정을 소개하기도 하였으며, 잔칫날 답게 기름 냄새를 그득히 풍겨 관중들의 식욕을 돋우기도 하였다. 많은 현지인들이 코리안 팬케이크 재료가 무엇이며 집에서 요리하고 싶다고 레시피를 꼼꼼히 묻기도 하였다.
행복누리 오창민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또한 우리의 음식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이 행사를 폴리네시안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타라에서 행복누리가 처음으로 참여했다는 것은 그 의미가 컸으며, 여러 민족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훈훈한 행사였다” 고 전해왔다.
이날의 행사에 한인커뮤니티에서는 오클랜드 영사관 관계자와 행복누리 멤버들, 또 멀리 핸더슨, 노스쇼어 지역에서 참여해주신 여러 어르신들과 한인분들 그리고 현지인들 500여명이상이 참여하여 잔치분위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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