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행객 차량사고… 한 명 사망, 한 명 중태
- WeeklyKorea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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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포 북서쪽에서 차량 2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로 한인 여행객 1명 사망
월요일 오후 타우포 북서쪽 망가키노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스콧 로드와 몬카치 로드 사이의 와이파파 로드에서 발생한 사고는 오후 4시 직후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 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세인트 존 대변인은 1News에 두 사람이 와이카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부활절 연휴 기간 동안 뉴질랜드 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
와이카토 한인회장 고정미씨는 영사관의 한국 여행객 사고 소식을 듣고 와이카토 병원으로 향해 통역과 지원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여행도중 발생한 사고로 아내는 현장에서 사망하고 남편은 병원에 도착해 내내 아내를 찾는 모습에 병원 관계자들도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회장은 한국에서 소식을 접한 가족들은 소식을 전한 영사의 전화를 통한 통곡소리에 주위 사람들도 함께 눈물을 흘리고 가슴이 먹먹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이 부부는 지난 6일경 호주에 도착해 여행을 한 후 뉴질랜드에 도착했으며, 24일(목요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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