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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한밤중, 노인들 퇴원시키는 병원…뉴질랜드 의료시스템 구멍

Shane Reti 국민당 부대표는 "부서진 1차 의료 시스템으로 한밤중과 새벽 시간대에 수십 명의 노인들이 퇴원 당했다"고 주장했다.



통계에 따르면, 1월 한 달에만 오전 1~8시 사이에 80세 이상의 노인 중 퇴원한 사람들이 15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지역의 보건위원회(DHB)에는 적어도 한 건 이상의 사례를 가지고 있지만, 와이테마타(Waitemata) 보건위원회에는 23건의 사례를 기록해 불명예스럽게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Reti 국민당 부대표는 "그때는 어떤 이유로든 나이든 사람을 퇴원시키는 최악의 시간이며, 한밤 중이나 새벽 또는 이른 시간은 특히나 나이든 사람을 퇴원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노인들은 어둠 속에서, 방향 감각을 잃고 혼란스러운 경향이 있다... 그들은 발이 걸려 넘어져 엉덩이를 다치거나 다른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퇴원 처방에 있는 약은 그 시간에 어디 가서 살 수 있을까?…"

Reti 박사는 응급실에 병상이 부족해 새로 도착한 사람들을 위해 기존에 있던 사람들을 퇴원시키는 과정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밤중에 서너 개의 침대가 필요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면, 적어도 24시간 전에는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갑자기 퇴원을 통보하는 것보다 그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80세 이상의 노인들을 퇴원 시키는 것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83세의 한 남성과 만났을 때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Reti 박사는 이와 같은 일이 국민당의 마지막 집권 기간 동안 일어났었는지는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만약 선거에서 이긴다면, 국민당은 "이런 시간대에 노인을 퇴원 시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DHB에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와의 인터뷰가 방영된 후, Waitemata DHB는 성명을 통해 "적절한 지원을 받고 있는지 확신하지 않고는 취약한 노인들을 결코 하룻밤 사이에 퇴원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80세 이상의 환자가 응급병동(ED)에서 밤새 퇴원하려면 퇴원 전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환자(만족할만한 상태) 및 가족/보호자가 지속적인 치료에 대해 책임을 수락한 경우

  • 환자 및 가족/보호자가 사전에 퇴원을 동의한 경우

  • 퇴원하는 의료시설에 연락하여 안전하게 환자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경우

  • 퇴원 환자의 적절한 이동수단 등


한편, Waitematä DHB는 23명이라는 숫자가 이 지역 보건위원회가 관장하는 지역이 가장 많은 인구를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Peeni Henare 보건부 차관은 만약 자신의 할머니가 한밤중에 퇴원한다면 "절대적인 절망감을 느낄 것"이라며, "이 사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에 건강 개혁에 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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