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장성민은 북한이 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악화에 대한 진실을 숨기고 있으며, 혼수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성민은 2018년 3월 27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하였으며,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야당 총재 시절 비서를 지냈고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서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장성민은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가 혼수상태에 있는 것으로 평가하지만 그는 아직 살아 있다고 주장하며, 그는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이제 북한의 새로운 최고 지도자가 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직은 완전한 후계구도가 형성되지 않아 공백기를 장기간 유지할 수 없어 김여정이 전면에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한국의 정보 기관인 국가정보원은 김 위원장이 어린 나이의 김여정에게 점차적으로 권한을 이전할 것이라고 보고한바 있다. 이러한 주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주 초 여동생 김여정을 2인자로 승진시켰다는 보도 이후 나온 것이다.
김여정은 현재 대미·대남관련 대북정책을 총괄하고 있어 사실상 2인자로 자리 잡고 있다.
장성민의 주장은 북한 매체들이 지난주 김정은이 정부 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미지들은 확인할 수 없다.
36세의 북한 지도자는 지난 4월 심장 수술에 대한 추측이 있은 후 올해 몇 차례 밖에 대외적인 활동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5월 비료공장 준공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리본을 자르는 장면을 공개한 뒤 소문을 일축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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