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에서는 한 중년 여성이 도착하지 않는 앰뷸런스를 1시간 30분 넘게 기다리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캐스 그룸은 11월 17일(금요일) 밤 10시 26분경 가슴 통증을 느껴 앰뷸런스를 불렀다고 나인(Nine)이 보도했다.
그녀 사건의 긴급성으로 인해 앰뷸런스가 15분 후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앰뷸런스는 도착하지 않았다.
고인의 가족들은 51세인 어머니가 오전 12시쯤 앰뷸런스를 취소하고 잠에 들었는데, 다음 날 병원에 갈 예정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룸은 다음날 오전 9시 28분경 아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퀸즐랜드 앰뷸런스 서비스는 성명을 통해 "000번의 앰뷸런스 요청 통화가 이뤄질 당시 상당히 많은 서비스 수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퀸즈랜드 앰뷸런스 서비스는 이 여성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QAS는 검시관에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이번 사건의 임상적, 운영적 측면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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