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에 백상아리 출현 후 경고 발령

뉴질랜드 보존부(DoC)는 최근 몇 주 동안 와이카토의 카휘아(Kawhia) 하버에서 백상아리가 목격된 후, 수영객들에게 상어를 조심라고 경고했다.

카휘아 커뮤니티 Facebook 페이지에 게시된 한 영상에는 큰 백상아리가 낚시 보트에 다가오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게시물에는 "화요일 우리 지역 아이들이 하버에서 수영하는 아주 가까운 곳에서 두 마리의 백상아리가 목격되었다."라고 적혀 있다.

보존부는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 경고문을 올려 최근 상어가 발견된 지역에서 수영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성명에서는 "상어들은 종종 먹이를 찾아 하버에 들어오고 낚시용 보트 주변에 몰린다"고 밝혔다.

보존부는 물이 따뜻해지는 이맘때 해안선을 따라 상어가 많이 발견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백상아리는 보호종이며, 보존부는 대중에게 상어를 발견하거나 실수로 포획한 사실을 0800 DOC HOT(0800 362 468)로 전화하거나 sharks@doc.govt.nz로 이메일을 보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