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일1분 분량

피지 Covid-19, 신규사례 404명…사망자 5명 발생

최종 수정일: 2021년 7월 3일

피지는 7월 2일(금요일) 오전 8시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404건의 새로운 감염자들과 5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이는 인구 비례로 따지면 한국에서 하루 2만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다는 의미다.

피지 보건 당국에 따르면, 대부분의 새로운 감염 사례들은 수도 수바가 위치한 서부 및 중부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제임스 퐁 장관은 피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바누아 레부(Vanua Levu)의 말라우 북부 항구에 있는 검역시설에서 최근 두 건의 사례가 발견됐다고 말하며, 이들은 중앙 시설로 송환돼 격리되어 있다고 말했다.

어제 사망자 5명 중 1명은 Covid-19로 인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1명은 감염과 다른 질병으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고 3명은 조사 중이다.

피지에서 2020년 3월 이후 지금까지 25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23명은 지난 2021년 5월 5일 이후 사망했고, 12명은 환자는 다른 기저질환으로 사망했다.

피지는 현재 4,243건의 양성자가 격리돼 있으며, 이는 2021년 4월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시작된 이후 5,183건이다. 피지는 2020년 3월 이후 피지는 5,253건의 감염사례와 970건의 회복을 보이고 있다.

한편, 피지의 일일 검사 양성률은 현재 9.5%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세계보건기구(WHO)의 한계치는 5%이다.

하지만, 퐁 박사는 현재 피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성인이 30만9,293명(53%)이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4만9,876명이라고 밝혔다.

▶피지 Covid-19 현황 (인구 89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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