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Jacinda Ardern 총리는 세계에서 32번째로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46위의 Elizabeth 2세 여왕을 앞섰다고 밝혔다.
포브스지의 Maggie McGrath 편집장은 17번째 발표한 The World 's 100 Most Powerful Women 순위에서 Ardern 총리가 "엄격한 봉쇄와 검역 절차를 시행하여 자국 내 1, 2차 바이러스 발병의 물결을 제거하여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매거진은 "Ardern은 출산 당시 정부 지도자로서 새로운 규범을 정해 6주간의 출산휴가를 냈으며, 파트너가 전업주부가 될 것이라는 점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Ardern 총리는 노동당 지도자로서 기후변화와 아동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공감하는' 정부를 약속했다고 말하며, 2020년에 Covid-19 대유행의 대처 능력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고, 뉴질랜드가 두 번의 파도 속에서 바이러스를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Ardern 총리는 2019년 랭킹 38위로 밀려났는데, 2018년에는 세계에서 29번째로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되었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은 Angela Merkel 독일 총리로 작년에도 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위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첫 여성 총재 Christine Lagarde 가 선정되었다. 3위는 미국 부통령 당선자인 Kamala Harris가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Bill and Melinda Gates 재단의 공동대표 인 Melinda Gates(5위), Nancy Pelosi 미국 하원의장(7위), 방송인 겸 자선가 Oprah Winfrey(20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Elizabeth 여왕은 가장 오랫동안 통치하는 영국 군주로 인정받았는데, 포브스는 "그녀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94세의 Elizabeth 여왕은 여전히 공개행사에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Buckingham 궁전과 Windsor 성에서 세계 지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여왕의 후원자들과 자선단체들은 젊은이들을 위한 기회에서부터 야생동물과 환경 보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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