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영국에서 가장 흔한 암 원인으로, 매년 34,000명 이상이 사망한다. 손에 나타나는 두 가지 특이한 징후는 이 질환의 조기 경고일 수 있다.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손에 관련된 덜 알려진 두 가지 징후가 영국에서 가장 치명적인 암의 징후일 수 있다. 이러한 징후는 폐암에 대한 조기 경고일 수 있으며, 폐암은 영국에서 암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된다.
영국 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의 수치에 따르면 매년 약 34,800명이 사망하며, 이는 전체 암 관련 사망자의 21%를 차지한다. 폐암의 높은 사망률은 늦은 발견에 기인한다. 이 질병은 초기 단계에서는 거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아 많이 진행될 때까지 종종 진단되지 않는다.
NHS는 "폐암은 일반적으로 폐를 통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지기 전까지는 눈에 띄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즉, 이 질환은 다른 많은 유형의 암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질병의 잠재적인 초기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암연구소는 손에 나타날 수 있는 두 가지 증상을 지적한다.
▶손가락의 곤봉화
첫 번째는 손가락 곤봉증으로, 일반적으로 양손의 손가락 끝에 영향을 미치고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보이는 질병이다. 손톱 밑부분이 먼저 부드러워지고 주변 피부가 빨갛게 변할 수 있다. 손톱 밑과 큐티클 바로 아래 피부 주름 사이의 각도가 커져 손톱이 평소보다 더 휘어질 수 있다.
손톱과 주변 피부는 반짝반짝 빛나고, 손톱 길이를 따라 능선이 생긴다. 손가락 끝이 커져서 "곤봉 모양"처럼 보일 수 있다.
암연구소에 따르면, "손가락 곤봉증은 일반적으로 발병하는 데 수년이 걸린다", 하지만 폐농양과 같은 특정 질환에서는 더 빨리 발생할 수 있다. 손가락 곤봉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거대세포라고 하는 큰 세포가 손가락 끝의 작은 혈관에 끼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두 개의 손톱(각 손에서 하나씩)을 눌러서 곤봉증을 확인할 수 있다. 건강한 손가락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틈이 나타나야 한다. 틈이 없다면 곤봉증일 수 있다.
▶손가락과 손목의 부기
일부 폐암 환자는 손가락과 손톱이 붓고 관절에 통증과 부기가 있을 수 있다. 이 질환은 비대성 폐 골관절증(HPOA)으로 알려져 있다.
HPOA의 한 가지 증상은 손가락이 곤봉 모양이지만, 손가락과 손목이 부어오를 수도 있다. 암연구소에서 설명한 대로 "비대성 폐 골관절염은 폐암 환자 중 일부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그것은 손목과 발목의 뼈와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또 다른 흔한 증상은 손가락의 곤봉화입니다."
NHS는 폐암의 초기 단계에는 "보통 징후나 증상이 없다"고 경고하지만, 이 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결국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지속적인 기침
기침으로 피를 토한다
지속적인 호흡곤란
설명할 수 없는 피로감과 체중 감소
호흡이나 기침 시 통증
폐암 증상이 나타나면 담당 GP와 상담해야 한다. 폐암의 가장 흔한 원인은 흡연으로, 10건 중 7건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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