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밤 서호주 정부가, 앞으로 5일간 최고수준의 록다운을 발표한 후 퍼스(Perth)에서는 공황상태에 빠져들며, 슈퍼마켓에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서호주 주지사인 Mark McGowan이 주민들에게 침착하게 움직여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슈퍼마켓으로 일시에 몰려들었다.
불시에 발령된 록다운은 호텔 검역시설에서 근무하는 보안요원이 Covid-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발령되었으며, 감염된 바이러스는 영국 발 변종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Perth)와 필(Peel) 그리고 남서부(South West)지역 주민들은 2월 5일(금요일) 밤까지 필수 여행을 제외하고 집에 머물러야 한다.
McGowan 주지사는 "이번 주는 우리가 집에 머물면서 신체적인 거리와 개인위생을 유지하고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우리 모두는 지역사회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합니다."
한편, 호주는 지난 주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국경을 폐쇄한 후 1월 31일 오후부터 뉴질랜드와의 편도 여행 버블을 다시 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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