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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파티용 마약'인기 급상승…'MDMA' 고등학교까지 진출

뉴질랜드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파티용 마약'이라고 불리는 환각제들의 수요가 상당히 증가했으며, 심지어 고등학교까지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세관이 압류한 MDMA, GHB, 케타민 및 LSD등의 상당량이 지난 2년간 크게 증가했으며, LSD (Lysergic Acid Diethylamide)의 점유율은 2019년에 비해 30% 증가했고, GHB와 케타민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키위들이 선택한 파티용 마약은 MDMA인 것 같다.

2020년 경찰과 세관에 의해 100만 개 이상의 알약이 압수되었고, 최근의 하수도 수질 검사에서는 필로폰과 거의 같은 양의 MDMA가 검출돼 일주일에 필로폰과 거의 같은 소비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종종 '사랑의 약'이라고 불리며, 파티장에서 점점 더 익숙해지며 자리잡아가고 있는 MDMA는 행복감을 주는 효과로 유명하며, 키위들은 그것을 매우 좋아한다.


경찰은 일부 사람들이 폭력조직과 필로폰과 관련된 오명이 없는 부드러운 마약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


블레어 맥도날드 감찰관은 "우리는 MDMA가 이제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약물로 인식되고 있는 '문화적 변화'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가격이 적용되는 뉴질랜드는 수입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다.



맥도날드는 "국제 시장에서 구입한 MDMA 1kg는 약 4000달러 정도인데, 일단 뉴질랜드에 도착하면 8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압류한 MDMA 규모는 560% 증가했다.


지난해 경찰과 세관에 의해 적발된 알약은 100만개가 넘었고, COVID-19로 인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18년 압수량의 두 배가 넘는 양이었다.


'MD', '몰리', '엑스타시'로 알려진 이 제품은 대부분 다크 웹을 통해 유럽에서 수입된 다음 스냅챗이나 디스코드와 같은 암호화된 앱을 통해 뉴질랜드에서 판매된다.


경찰은 키위들이 1그램의 파우더에 200달러나 알약 하나에 40달러선에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값싼' B급 마약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심지어 뉴질랜드의 고등학교에도 공급되고 있다고 말한다.


기자가 만난 일부 학생들은 친구들 중 몇몇은 대부분 주말에 MDMA를 먹는데, 14살 정도의 어린 십대들도 그것을 먹어봤고 쉽게 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것을 찾는 사람들은 마약으로 인한 후유증이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하지만, 십대들은 또 다른 동기가 있다고 한다. 그들은 그것을 먹은 후 환각 상태에서도 경찰의 눈을 피해 검문소를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술집 주인들 또한 파티용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을 더 많이 보고 있다.


"특히 외출하기 전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밤에 밖에 외출할 때도 사용한다. 마을에 파티가 있을 때도 볼 수 있다."


웰링턴에 3개의 술집과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있는 트리니티 그룹은 밤에는 고객의 절반이 약물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MDMA만을 복용한 사람과 관련된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한다.


문제는 사람들이 'MD'라고 생각하는 것을 복용할 때 시작되지만, 실제로는 다른 것이다.


응급구조대인 세인트 존 오클랜드 중앙지역 관리자는 "불안한 환각, 발작, 메스꺼움, 구토 또는 최악의 경우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무서운 증상은 종종 합성 카티논으로 알려진 물질에 의해 발생한다. 보통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MDMA'로 팔리지만, 더 강력하고 효과가 빨리 없어져 사람들이 더 많이 복용하게 되는데, 이때 과다 복용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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