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신고하지 않아 ‘수천 달러 청구서 받는 부모’ 늘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IRD 양식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해서 예상치 못한 세금 환불 청구서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한다.

IRD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내무부와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모들은 두 아이의 엄마인 메건 헌트가 실수로 파트너의 존재를 신고하지 않아 적발된 유일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

헌트는 이번 주 RNZ에 패밀리 부스트 육아 보조금을 신청했을 때 지불된 워킹 포 패밀리 크레딧에 대해 9,000달러를 환불하라는 청구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이의 출생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출생증명서에 남편의 세부 정보를 기입하고 워킹 포 패밀리(Working for Families)에 정보를 제공할 때, 파트너가 있다는 것을 선언하는 체크 박스를 놓친 데서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인 제스 헨우드도 비슷한 이유로 선언하는 체크를 놓쳤다고 말했다.

"저는 작년 6월에 세금 신고를 하던 중 바로 다음 날 계좌에 8,000달러가 들어왔습니다. 정직한 사람인 저는 그게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IRD에 문의했고, 저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IRD에서는 저에게 파트너가 있는지, 그리고 그의 모든 세부 정보를 물었습니다. 저는 지난 13년 동안 결혼 생활을 했고 그는 우리 세 자녀의 아빠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2022년에 막내 딸의 출생을 등록할 때 남편을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본의 아니게 IRD에 24,000달러를 빚졌고 이자와 부채 수수료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그들이 말했습니다."

그녀는 내무부에 가서 양식을 잘못 이해해 실수로 그를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저는 그들이 부적격 어머니들에게 지불한 수당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바꾸고 싶다면 국회에 가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 전체 시스템은 터무니없고 너무 쉽게 오해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여성은 크리스마스 전 주에 8,000달러짜리 청구서를 받았고 12월 말까지 갚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파트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했지만 세무 부서에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과거와 현재의 관계 세부 정보가 필요

IRD 대변인은 출생증명서 신청서에 아버지의 이름이 명시되어 있더라도 아버지가 어머니와 관계를 맺고 있거나 여전히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워킹 포 패밀리 양식에 파트너/남편 확인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두 가지는 정확하게 작성해야 하는 별도의 양식이다.

하지만, IRD는 이 문제를 알고 있다.

IRD는 출생 증명서 신청과 워킹 포 패밀리 부스트 신청 등 두 가지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기 위해 DIA와 논의를 시작할 수도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