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인생을 최선의 시작이 되도록 모든 것을 제공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어느 학교에 들어가느냐에 대하여는, 곧 돈이 성공을 살 수 있을까하는 질문이 제기된다. Simon Collins 기자는 사립과 공립 그리고 준사립 학교들이 우리의 자녀들을 위하여 학업면에서 또 그들의 인생을 위하여 얼마나 준비가 잘 되었는지에 대하여 점검하였다.
자녀를 공립 또는 준사립 학교에 보내는 대신, 사립학교로 보내면서 연간 2만 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들일 필요가 있을까?
많은 학부모들의 이와 같은 의문에 대하여, NZ Initiative의 조사에서는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검토 한 바 자녀가 대학교에 입학할 가능성은 사립학교보다는 준사립 학교에서의 가능성이 약간 더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사립학교와 준사립학교들의 성적은 공립학교보다는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비교되었다.
금년도 사립 학교들 중 상위 열 개 학교의 학비는 기숙사 비용을 제외하고도 평균 2만3427 달러로 나타났으나, 준사립학교 상위 열 개 학교들의 학비는 도네이션을 포함하여 평균 3,074 달러로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공립 학교의 학비는 도네이션을 포함하여 평균 532달러로 나타났으며, Auckland Grammar School의 경우 도네이션 금액이 1,350달러이지만 Avondale College는 도네이션 청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면, 과연 사립학교에 내는 학비는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사립 교육은 뉴질랜드 교육 현장에서 이상형의 모델이 되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립학교로 85% 정도가 다니고 있으며, 준사립 학교에 11.2% 그리고 나머지 3.7%만이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러나, 이 조사를 진행한 NZ Initiative의 Joel Hernandez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으로 교육을 택한 필리핀 출신의 부모 아래에서 27세의 뉴질랜드 태생 경제학자로, 왜 준사립학교와 사립학교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 성과를 보이는가에 대한 대응책으로 공립 학교들이 더 나아지기 위한 중요한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불평등은 존재할 수 밖에 없지만, 교육에 있어서는 평등해야 한다고 말하며, 원 베드 룸의 가정에서 태어나든지 아니면 방 다섯 개의 가정에서 태어나든 또 어디에서 교육을 받든지 간에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How our system works
Hernandez는 웰링턴 교외 Tawa 지역에 있는 St Francis Xavier School의 가톨릭 학교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Tawa Intermediate와 Tawa College로 진학하여 공립학교에서 공부했다.
St Francis Xavier는 다른 가톨릭 학교들과 같이 준사립 학교지만, 일반 공립학교들이 받는 학교부지에 대한 지원을 제외하고 다른 지원들은 공립학교와 같으며, 교육 과정도 공립학교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지만 종교적 교육이 추가된다.
따라서, 학비로 학교에서 소유하고 있는 부지와 건물에 대한 관리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학생 수는 공립학교들과 합의한 바에 따라 제한되어 있으며, 비 가톨릭 학생들의 수도 초기에는 5%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10%까지 허용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사립학교들은 자신들만의 교육 과정으로 커리귤럼을 정하고 이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학비를 청구하고 그 인원에 대한 제한도 없다.
1970년 정부에서 사립학교에 대해 일부분의 지원이 제공된 이후, 만일 문을 닫게 되면 그 학생들에게 공립 또는 준사립의 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게 될 수 밖에 없는 부담을 정부에서 인정하면서 초기에는 전 교사들 급여의 20%를 지원하게 되었다.
그러나 Ardern 정부는 각 학교의 학년별 학생 수에 따라 학교별로 균등 배분하도록 하얐지만 연간 4,780만 달러의 지원으로 동결하였다. 지난 해 사립학교에 대한 정부의 지원 중 가장 많은 부분은 11~13학년 학생의 학생당 2,141달러로, 공립학교와 준사립학교에 대한 11~13학년 평금 지원금(부지에 대한 부분을 제외한 한 학생당 9,277달러)의 23%에 해당되었다.
지난 해 공립과 준사립 학교의 전 학년에 대한 지원은 부지 비용을 포함하여 학생당 8,187달러로 나타났으며, 상위 10위원의 사립학교들에서 학비로 내는 비용은 공립과 준사립 비용의 거의 세 배 정도로 많은 것으로 비교될 수 있었다..
■ Who goes where
뉴질랜드의 사립학교 분야는 다른 나라에 비하여 상당히 적고, 이는 정부 보조는 낮으면서도 관리와 제한은 까다롭게 하는 방침을 반영하고 있다.
호주의 경우에는, 부모들의 소득에 따라 학비 보조가 변동되어 지급되는데,뉴질랜드는 2017년도기준 준 사립학교인 가톨릭 학교들은 학생 당 공립학교 학생 대비하여 86%의 지원을 받았으며, 사립학교들은 71% 수준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추어 볼때, 호주는 많은 학생들이 준사립 또는 사립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뉴질랜드에 비해 가톨릭 학교 학생수는 전체의 19.5%, 사립학교 락생 구는 14.8%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에서 준사립의 경우는 1996년 9.5%에서 지난 해 11.2%로 약간 늘어났지만, 사립학교의 경우 2013년 Whanganui Collegiate와 지난 해 Hamilton Christain School이 사립에서 준사립 또는 공립으로 전환하면서 그 비율이 3.5~4% 사이로 감소를 보이고 있다.
Whanganui Collegiate는 2013년 재정적 사유로 인하여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되었지만, 사립학교는 대부분 오클랜드에 위치하면서 오클랜드 전체 학생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사립학교는 전체 학생수 대비 아시안 학생들의 5.9%, 유러피안 학생들의 4.7%,, 퍼시피카 학생들의 1.2%, 마오리 학생들의 1%가 다니고 있으며, 해외 유학생의 경우 15.9%가 사립학교를 다니고 있다.
한편 전체 퍼시피카 학생들의 15.5%는 준사립에 다니고 있어, 아시안 계 학생들의 13.5%와 유러피안의 11.9%, 마오리 6.6%와 비교되었다.
■ League tables (대학 입시를 뜻하는 A-Level 결과를 중심으로 정한 학교 랭킹)
각 학교별로 조정을 하기 이전의 자료에서는 사립학교들의 학업 성적이 대체적으로 앞서고 있다.
마지막 학년의 UE (대학진학을 위한 최저 점수) 를 기준으로 상위 25개 학교들 중 13개 학교가 사립학교이고, 나머지 12개 학교중 11개 학교가 준사립학교로 나타났다.
상위 25개 학교들 중 유일한 공립학교는 Wellington Girls’ College로 22위에 올랐으며, 이 학교는 부유한 동네에 위치한 10등급의 학교다.
물론, 이 비교가 적절하지 않은 면도 있지만, 사립학교의 경우 학생 한 명 당 비용적인 여유가 더 많으며 또 대부분의 학생들도 출발점부터 우위에 있기 떄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부모로서 사립학교로 보낼 2만3000 달러의 여유가 있거나 아니면 3000 달러로 준사립을 보낼 수 있다면, 아마도 자녀들이 자신의 개인 방을 가지고 있거나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공간적 여유가 있을 것이다.
■ Adjusted performance
NZ Initiative의 Hernamdez 글에서는, 각 학생들의 특성과 장단점을 감안하여, 학교가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더 이상의 가치를 기준으로 설정을 하였다.
그는 각 학생들의 이름과 출신 학교등에 대한 내용을 알지 못하면서, 다만 정부의 익명화된 자료를 기초로 각 학생들의 부모에 대한 정보, 즉 개인 소득에 대한 IRD의 신고 내용과 Work and Income의 수당 수령 내역과 법무부의 형벌 내역 그리고 유치원부터 졸업한 학교들과 대학교육, 시험 등 종합적인 자료를 이용하여 설정하였다.
그는 2008년부터 2017년 사이의 뉴질랜드 480개 중고등학교를 다닌 39만8,961명의 자료를 공립과 준사립, 사립으로 코드화시켜 정리하였으며, 마지막 학년의 대학 진학 성적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어 그 배경과 학교 타입에 대해 연관성을 작성했다.
Hernandez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뉴질랜드에서만 이런 분석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지금 만들어가고 있는 모델은 세계 최초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부모의 학력 재력 등의 배경 및 특징들의 연관성을 연결하는 연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의 초기 단계에서는, 평균적으로 학생이 성취하는 정도가 가족의 배경 조건이 38% 정도의 변수로 작용하고, 학교 타입 등 학교 요건이 14.5%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말해, 학업에는 학생들이 처한 빈부의 격차는 크게 작용하지 않고, 다만 부모와 가정의 배경과 특성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냈다.
평균적으로, 낮은 소득 지역의 1등급 학교에서도 고소득 지역의 10등급 학교들과 같은 가치를 학생들에게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으나, 연구가 진행되면서 각 가정의 배경과 학교 형태 등이 큰 차이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2008년과 2017년 사이의 공립 고등학교의 경우, 각 학생들의 가족 배경과 특성들을 고려하여 대비하면 평균적으로 30.5%의 학생들이 UE 이상의 점수로 학교를 마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립 학교의 경우 37.4%가 UE 이상으로 졸업을 하고, 준사립의 경우 38.8%가 UE 이상으로 졸업했음이 나타났다.
사립 학교들은 뉴질랜드 전체 학생 대비 상위 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부모들과 가정의 배경을 고려하면 상위 25%안에 36개 사립학교들 중 24개 학교가 들어 67%의 성적을 보인 반면, 준사립의 경우 45%, 공립학교들은 겨우 15%가 상위권에 랭크 되었다.
그러나, 사립학교들은 하위권 25%에서도 준사립보다 약간 높아 36개 학교들 중 3개 학교로 (8%) 나타난 반면 준사립은 6% 그리고 공립학교의 경우 32%로 나타났다.
Massey 대학교의 John O’neill 교수는 준사립 99개의 학교들 중 94개 학교가 종교적 색채를 띄지만, 사립학교는36개의 학교들 중 2/3정도만이 종교적인 성향이 있기 떄문이라고 해석했다.
일반적으로 다른 여러가지 연구에서 종교적인 준사립 학교들이 일반 지역사회 공립 학교들보다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밝혀져, 뉴질랜드에서도 평균적으로 준사립 학교들이 공립학교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이는 데에 대하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렇지만, 준사립학교가 사립학교보다 약간 더 나은 점에 대하여는 재미있는 점이라고 말하며, 돈보다는 신앙의 승리라고 농담을 던졌다.
통계적으로 차이는 상당하지만, 이는 UE 한 가지 기준으로만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는 제한이 있지만, 매년 뉴질랜드 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약 31%만이 대학에 진학 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비교 자료에 많은 고등학교들이 적용하고 있는 NCEA를 적용할 수 있는데, 이는 여러 사립학교들이 Cambridge나 IB 등의 시험 제도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Auckland 대학교의 Peter O’Con ner 교수는 장기적으로 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측정 기준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립학교에 가는 것이 자녀들을 더 행복하게 하고, 더 뜻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며,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기여를 하고 더 나은 파트너를 만나 가정을 꾸리는 보장은 전혀 없다고 했다.
■ So why go private?
사립학교로 갈 수 있는 가장 명백한 것은 바로 돈이다.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사립 학교의 학비만 해도 공립학교 학생 한 명당 정부 지원금의 세 배 정도에 이르며, 그 비용으로 좋은 교사들을 채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학생평가 프로그램 PISA의 자료에서, 뉴질랜드 사립 학교에서는 교사 한 명 당 11.2명의 학생을 지도하고 있지만, 공립학교에서는 14.1명으로 비교되었다.
PISA의 조사에서 공립학교 교장들에 따르면, 교사들 중 1/6은 자격이 부족하며, 자질이 없는 교사들로부터 오히려 학업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나타났다.
사립 학교 교사들의 노조인 ISEA의 Matthew Fitzsimons 대표는 사립 학교의 교사들은 공립학교 교사에 비하여 적어도 3~12%의 급여가 더 많다고 전하며, 사립학교들은 좋은 교사들을 유도하고 있고, 교사들도 이에 응하고 있다.
현 공립학교 교사인 Katrina Larsen는 학교에서 초청 강사를 초대할 필요가 있을 경우, 사립학교에서는 망설임없이 초대할 수 있었으며, 어떤 교재가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구할 수 있다고 전 사립학교 교사가 전했다.
사실상 완벽을 기하기 위한 제한이 없다는 것은, 시간과 노력에 제한이 없다는 의미로 사립학교 교사들은 보다 긴 시간들을 수업을 준비하는 데에 쓰고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도 이에 응하여 잘 따라주면서 교사들은 더 많은 교재와 학업 내용들을 준비하게 된다. 특별한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그에 따른 지원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공립학교에서는 일부 학생이 학업 진행에 다른 학생들을 쫓아가지 못하더라도 이와 같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Larsen은 전했다.
남섬의 공립학교로 전직하기 이전 웰링턴의 Queen Margaret College에서 교사로 일했던 Naomi Milner는 가장 큰 차이는 학급 당 작은 학생수로 교사들의 관심을 받는 정도의 차이라고 말했다.
Queen Margaret 학교에서는 모든 11학년 학생들이 매주 한 번씩 모여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어떤 학생이 도움이 필요한지 또는 어떤 학생이 잘못되어가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 문제가 심각해지기 이전에 미리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어느 다른 학교에서도 이와 같은 수준의 학생들을 돌보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일부 사립학교에서는 IB나 Cambridge 등의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IB를 채택한 12개 학교들중 9개 학교가 사립학교이며, Cambridge를 채택한 37개 학교들 중 20개 학교가 사립학교다.
■ So why wouldn’t you?
국제 기준 채택의 단점은 국내 지역 차이의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상위 10개 사립학교들 중 다섯 개 만이 13학년에 Te reo 마오리어를 가르치고 있는 반면 10개 상위 공립학교는 모두가 채택하고 있다.
부친의 심장마비 이후 사립학교에서 공립학교로 옮겼던 O’Connor는 자녀를 지역 공립학교로 보내도록 추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교육의 목적이 단순히 지적 지식을 높인다기 보다는 지역 사회에서 평생의 열정을 배우고 가능성을 이해하는 것이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비교 기준이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남태평양 출신들에게 바라는 오클랜드 남부지역 Michelle Johansson 박사의 성공적인 학교의 기준은 지역 사회에 공무원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 사회에 그 학교 출신들이 얼마나 많은 공무원이 종사하고 있느냐로 측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학생들에게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 지 몰라도, 많은 학생들은 그렇지 못하다고 전하며, 일부 학생들에게는 열심히 공부하면서 서로 경쟁하는 분위기가 어울리면 사립학교에 다니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학교 비교를 단순히 대학 진학으로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 State for boys, private for girls
Remuera에 거주하고 있는 Pennington 가족은 아들들에게 공립학교를 선택하여 다니게 하고, 딸들은 사립학교를 보내고 있지만, 모두들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다시피, 그 지역의 공립 학교는 Auckland Grammar School로 뉴질랜드에 Cambridge를 처음으로 도입한 학교며, 공립학교이지만 사립학교의 특징에 가장 가까운 학교다.
아버지인 Ross Pennington 변호사는 Grammar 학교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철저히 기준에 움직이는 시스템을 잘 따르는 성공적인 사례라고 전하며, 보통 남학생들의 경우 규율적이지 못하지만, 이 학교에서 적응을 잘 하면 상당히 현명함을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큰 아들인 17세의 Oliver는 Grammar의 졸업반 학생이고, 막내 아들인 9살의 Fabian은 지금 King’s School에 다니지만 고등학교는 Grammar로 진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3살의 Bianca와 11살의 Isobel은 St Cuthbert’s College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연간 2만4,232 달러의 학비와 학생당 300 달러의 학교 세금이 추가되는 비용을 내고 있다. 이 가족의 집은 공립학교인 Epsom Girls’ Grammar 학군이지만, 변호사인 아버지 Nicky Pennington의 어머니도 St Cuthbert’s를 졸업하였다.
어머니인 Nicky는 여전히 많은 동창 친구들과 만나고 있으며, 그들의 딸들도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아주 끈끈한 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족은 종교가 없기 때문에 St Cuthbert’s의 장로교 예배와 King’s School의 성공회 미사가 본 목적이 아닌 부수적인 과목이 될 수 밖에 없다.
Nicky는 무엇보다고 가치관에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Ross는 그 학교에서는 여성들에게 무언가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하며, 여자들끼리 대를 이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그 중의 하나로 평생을 같이 엮어 주면서 서로 서로를 도와주고 보살펴주고 있다고 전했다.
모든 자녀들은 Victoria Avenue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에서 시작하였고, 7학년이 되면서 Oliver는 King’s School로, 고등학교는 Grammar로 진학 했지만, Fabian은 금년 5학년부터 Kings’ School을 다니고 있다. Fabian은 Kings’ School에서 과학과 음악, 수학 등 보다 여러가지 다양한 과목들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Oliver는 Kings’ 에서는 보다 공식적인 예의를 갖추는 전통을 존중하여 엄격한 규울과 보다 명확한 기준이 세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Oliver는 Kings’ College 로 계속해서 다니고 있는 친구들과도 계속해서 만나고 있지만, 몇몇은 Kings’ College가 맞기도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Grammar가 더 어울리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Kings’ 의 가치관은 다방면에서 전인적 교육이라고 할 수 있으며, Grammar는 학생 개별적으로 뛰어난 점들을 더 개발할 수 있도록 하며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Grammar의 경우 학업 성적에 따라 우열반이 구분되고 이를 자극으로 삼아 서로의 경쟁심을 유발시키며 부족한 점을 채우도록 하도록 자주 시험을 보고 있다고 하며, 학교의 규모가 크기 떄문에 성공적인 사례가 여러 분야와 과목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이런 부분은 Kings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동기 부여를 스스로 찾을 수 있는 학생들에게는 Grammar의 교육 방식이 적합할 수 있고, Kings’의 방식은 본인의 동기나 의사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기준점까지 모든 학생들을 이르게 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고 비교하였다.
St Cuthbert’s의 경우도 비슷하여 Bianca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8학년부터 13학년까지 일종의 스터디 그룹과 같은 그룹에 속하여 같은 교사로부터 6년을 함께 하고 있다. 각 하우스별로 여섯 명의 교사 그룹들이 있으며, 배정된 하우스에서 교사들과 같이 공부를 하고 있고, 이는 Grammar 보다는 Kings’에 가까운 스타일이라고 Bianca는 말했다.
Bianca는 St Cuthbert’s에서 수구를 하고 있고, 다른 학교에서는 아마도 할 수 없는 여러 기회들이 제공되고 있다고 전하며, Shakespear에 대하여 공부 할 수 있으며, 10학년에는 한 달간의 캠프로 수학 여행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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