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부과로 ‘美 기업 주식 이틀 새 수조 달러 증발’
- WeeklyKorea
-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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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7일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수입품에 전면 관세를 부과한 후, 미국 기업들의 가치는 수조 달러 상당이 증발했다.
미국 금융 시장이 5년 전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침체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모든 부문이 큰 손실을 입었다.
은행, 소매업체, 의류업체, 항공사 및 기술 관련 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관세로 인해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관세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말했고, 투자자들은 사실상 사업세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의 주식을 처분했다.
많은 경우 이러한 비용은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소비자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지출을 줄이면 기업은 상품을 덜 생산하고 경제 성장이 정체되거나 위축될 수 있다. 소비자 지출은 미국 경제 활동의 약 70%를 차지한다.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의 미국 경제 연구 책임자인 올루 소놀라는 보고서에서 "이는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판도를 바꿀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국가가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은 시장에서 하룻밤 사이에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인 일부 부문과 기업에 대한 분석이다.

항공사 주
항공사들은 올해 수익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해 왔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미국인들이 생필품 가격이 오르면 여행 예산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한다.
유나이티드 항공, 11.6% 하락
아메리칸 항공, 8.5% 하락
델타 항공, 8.6% 하락
의류 및 신발 주
대부분의 주요 신발 및 의류 제조업체는 미국 외에서 제품을 생산하므로 미국에서 판매하기 위해 다시 운송되는 모든 상품에 관세 또는 수입세를 납부해야 한다.
나이키, 10.4% 하락
언더아머, 17.4% 하락
룰루레몬, 11.1% 하락
랄프 로렌, 15.6% 하락
리바이 스트라우스, 11.5% 하락
소매업 주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소매업체도 미국 외부에서 재고의 상당 부분을 수입한다.
아마존, 7% 하락
타켓, 9.5% 하락
베스트 바이, 14.8% 하락
달러 트리, 8.4% 하락
콜스, 24.4% 하락
기술 주
컴퓨터, 스마트폰 및 기타 기술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는 많은 부품을 해외에서 조달한다. 일부는 전체 제품을 해외에서 제조하므로 해당 제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위해 다시 배송될 때 관세를 내야 한다.
애플, 8% 하락
HP, 13.1% 하락
델, 15.4% 하락
엔비디아, 6.3% 하락
은행 주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가계와 기업이 돈을 빌릴 가능성이 낮아진다.
웰스파고, 7.5% 하락
뱅크 오브 아메리카, 8.9% 하락
JP모건 체이스, 5.7% 하락
레스토랑 주
올해 재정적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든 미국 소비자들은 예산을 줄이고 필수적인 생필품과 서비스만을 우선시하면서 이미 레스토랑 지출을 줄이고 있다.
스타벅스, 10.8% 하락
크래커 배럴, 11.1% 하락
치즈케이크 팩토리, 7.3% 하락
자동차 제조업 주
다소 놀랍게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다른 대부분 부문만큼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이는 트럼프가 이전에 관세를 발표한 포드, 지엠 및 스텔란티스의 철강 및 알루미늄 대부분이 이미 미국에서 생산되어 해당 기업이 더 높은 관세로 인해 직접 받을 영향이 줄어들었기 때문일 수 있다.
제너럴 모터스, 3% 하락
포드, 4% 하락
테슬라, 4.4% 하락
스텔란티스, 7.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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