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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세이버 가입자… ‘조기 해약’ 사상 최고치


30대 타우랑가 사서 다니엘 맥켄지는 남편과 함께 영국 셰필드로 이사하면서 키위세이버 인출을 결정했다.
30대 타우랑가 사서 다니엘 맥켄지는 남편과 함께 영국 셰필드로 이사하면서 키위세이버 인출을 결정했다.

뉴질랜드 국민들이 첫 주택을 위해 자금을 모으거나 재정적 어려움을 겪거나 나라를 떠나면서 키위세이버 조기 해약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키위세이버를 조기에 해지하는 사례들이 2억 2,200만 달러에 달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25~34세 연령층의 키위 세이버 가입자들 중 납입금을 매달 납입하는 적극적인 가입자 수가 2024년 하반기부터 매달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한 자료에서 나타났다.

 


한 해 동안 납입금을 납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그만큼 고용주로부터의 기여 부분도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는 또한 가입자의 사망 또는 영구 이주, 질환으로 인한 고용 중단 아니면 은퇴를 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6개월 전까지만 해도 25~34세 연령층의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키위세이버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었지만, 최근 IRD의 월간 자료에서는 6개월 연속으로 줄어들고 있으면서 지난 6월 74만 3,600여 명의 회원에서 12월에는 74만 1,0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층에서는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25~34세의 감소는 뉴질랜드를 떠나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는 점과 경제 불황과 고용 침체로 생활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지난 해 젊은 층에서의 해외 이주는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18~30세 연령층은 전체 7만 2,000명의 장기 출국자 중 38%를 차지하고 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2,586명이 키위세이버를 해지하였으며, 그 사유로는 뉴질랜드를 영구히 떠나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는 전년 대비 37%나 늘어난 것이다.


 

해외로 떠나는 키위세이버 가입자는 그 적립금을 그냥 국내에 놔둘 수 있거나 호주 이외의 다른 국가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이후 조기 해지 또는 계좌를 폐쇄할 수 있다.

 

그러나, 호주로 영구 이주하는 키위들은 키위세이버를 해지할 수 없으며, 다만 키위세이버 적립금을 연금 수혜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그 외의 다른 국가로 이주하는 사람들은 그동안의 적립금과 그에 해당하는 이자는 지정하는 은행 계좌로 이체하거나 그 국가나 해외의 연금 계좌로 이체할 수 있지만, 그 동안 정부가 부담한 부분은 정부에게 환원되게 된다.

 

이렇게 해지된 적립금도 계속해서 늘어나 7,000만 달러에 이르면서 전년도 대비 62%나 늘어났다.

 

최근 출입국 관련 자료에서 숙련된 기술직인 25~45세 연령층의 출국이 그 전년 대비 상당히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30세 이하의 젊은 층의 해외 경험 OE도 제법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동안 4만 980명의 회원이 첫 주택 구입을 위해서 조기 해지를 하면서 16억 7,000만 달러가 인출되었던 반면 재정적 어려움으로 47,390 회원이 해지하여 4억 300만 달러를 찾아갔다.

 

11월 한 달 동안 최고로 많은 2억 2,200만 달러가 조기 인출되었으며, 이중 1/3이 조금 넘는 액수는 첫 주택 구입 목적으로 설명되었지만, 그 나머지 상당수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한 것으로 그 사유가 밝혀졌다.

 

이 두 가지 사유로 인한 인출 역시 각각 최고의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위세이버 계좌를 최소 두 달 이상 유지한 사람은 재정적 어려움을 입증할 자료를 제시한다면 적립 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첫 주택 구매자의 경우는 최소 3년 이상 적립을 했어야 하며, 최소 1,000 달러를 계좌에 잔고로 남겨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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