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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키위들의 최대 걱정, "생활비 증가…소득 감소"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키위들은 내년에 인플레이션과 생활비의 상승이 예상되지만, 소득이 줄어들을 것에 대하여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500명 이상의 키위들을 대상으로 소비심리 및 금융안정을 조사한 소비자분석정보회사 인 Toluna의 조사에서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상승이 가장 큰 걱정거리로 그 다음으로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나타났다.

앞으로 6개월 또는 12개월 동안의 재정적 상황에 대한 미시적 미래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도 응답자의 85%는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상승에 우려를 표했으며, 63%는 소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또한, 86%의 키위들은 경기 침체를 우려한다고 전했다.

응답자의 45%는 실직할 것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으며, 63%는 앞으로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자산이나 돈이 손실될 것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사회적으로는 점점 더 이기적으로 변하고, 보건의료 체제는 과부하가 걸리게 되는 상황과 추가적인 록다운 그리고 정부의 지원부족 등도 우려사항 중에 하나였다.


뉴질랜드 국민 4명중 1명은 재정적으로 더 안정성을 잃을 것으로 불안해 하면서, 조사결과 6개월 전과 비교해 재정 상황이 더 나쁘다고 응답한 키위가 29%로 가장 많았고, 58%는 동일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와 호주 Toluna의 Stephen Walker 사업담당 이사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하여 뉴질랜드 사람들이 호주 사람들에 비하여 더 비관적이라고 전했다.

Walker 이사는 키위들은 재정적인 면에서 호주 사람들보다 덜 긍정적이라고 하며,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서 확실히 다른 점이라고 말하며, 아마도 두 차례의 록다운으로 그런 상황에 질질 끌려가면서, 또 이와 같은 사태가 앞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에 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다고 해석했다.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은 2/4분기 동안 Covid-19 록다운과 국경 통제로 12.2%나 감소했는데, 같은 기간 동안 7%만 줄어들은 호주와 비교하여 경기 위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고, 소비자들의 정서면에서도 지난 6개월간의 다른 데이터에서는 키위들의 소비 성향이 40%나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호주에서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비교되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홀리데이나 비싼 항공요금 대신, 그 돈을 가전 제품이나 집을 수리하는 데에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절반을 조금 넘는 키위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여행에 대한 지출을 줄일 것으로 밝혔으며, 42%는 테이크 어웨이를 줄이고, 38%는 유흥과 레져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28%는 전자 제품과 가구, 가전 제품들에 대한 소비를 줄이고, 26%는 자동차와 이동 수단을 그리고 20%는 개인 용품과 미용용품에 대한 지출을 줄일 것으로 답했다.

Walker 이사는 이번 조사에서 많은 키위들의 소비 지출에 대한 감소와 불필요한 물품 구입과 외식 및 유흥 비용등의 지출 감소를 나타냈지만, 집 수리와 보건의료, 실용성있는 부분으로의 지출은 상대적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결과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지출이 줄어들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키위들의 지출 향방을 결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해석했다.


Walker 이사는 소비가 미덕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크리스마스가 터널 끝의 빛이 될 수 있으며, 키위들의 소비 성향을 부축일 수 있겠지만, 지금 현재 키위들은 조심스런 소비 지출과 소득, 일자리 등에 대하여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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