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키위, ‘정부 계약서 생활 임금 폐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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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 투(E tū) 노조’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키위들이 정부 계약에서 생활 임금을 없애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진보든 보수든 모두가 정부가 개정하려는 조달 규정에서 생활 임금 요건을 삭제하려는 제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노동조합 에투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62%가 정부 계약 청소부, 경비원, 케이터링 종사자에 대한 생활 임금 요건 폐지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23%는 정부 제안인 생활 임금 폐지를 지지했다.
이 여론조사는 Talbot Mills 여론조사 팀이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 참여한 1,116명을 표본으로 실시되었다.
에투 전국 사무총장 레이첼 매킨토시는 여론조사 결과에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것은 사람들이 경비원, 청소부, 케이터링 종사자들이 하는 일의 가치를 인정하고 생활 임금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매킨토시는 사람들은 일하면 생계를 유지할 만큼의 급여를 받는 것이 완전히 합리적이고 사치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계약 입찰할 때 따라야 하는 규칙의 수를 줄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뉴질랜드 기업이 연간 500억 달러 규모의 정부 계약을 쉽게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성장부 장관 니콜라 윌리스는 청소, 케이터링, 경비 서비스 계약에서 생활 임금을 지불하는 내용을 포함한 71개 규정 중 3분의 1을 폐지하려 한다.
현재 생활 임금은 시간 당 27.80달러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31%, 여성의 17%가 생활 임금 요건 철폐를 지지하는 반면, 남성의 57%, 여성의 66%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연합 정부인 국민당 유권자의 39%, ACT당 유권자의 40%가 생활 임금 요건 폐지를 지지했지만, 양 당 유권자의 44%는 해당 규정을 유지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킨토시는 ACT와 국민당 유권자가 정부의 제안을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반대한 유권자가 더 많다고 강조했다.

"저는 정부가 이 결과에 귀를 기울여주기를 정말 바랍니다. 이건 진보 유권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당과 행동당에 투표한 보수 유권자들도 고려한 문제입니다. 이들은 노동자들에게 합당한 임금을 지불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생활 임금이 합리적이고 괜찮은 임금 정책이며, 이를 폐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 얼마나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이를 폐지하면서 일자리와 소득을 개선한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일하는 사람들이 밑바닥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생계를 유지할 만큼의 급여를 받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노조 에투 전국 사무총장은 이 여론조사가 정부의 주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잘못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회 전체이다. 정부는 재고해야 하고, 자신들의 제안을 번복해야 한다. 정부는 계약직 근로자에 대한 정부 요구 사항으로 생활 임금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
에투의 의뢰로 진행된 Talbot Mills Research 여론조사는 2025년 3월 14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었다.
이 온라인 설문조사는 18세 이상의 응답자 1,116명을 표본으로 삼았으며, 오차 한계는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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