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이주한지 일주일 후, Peter Meecham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이 지역의 관광 및 경제 개발 기관인 Christchurch NZ가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가족의 이주는 단지 새로운 유행의 한 예일 수 있다고 한다.
이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인 5명 중 1명은 크라이스트처치로 이주할 수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오클랜드로의 이주를 고려하는 사람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Meecham은 이 도시로의 이주로 인한 변화가 두 명의 십대들을 포함한 온 가족을 감동시켰다고 말하며, "오해하지 마, 오클랜드는 정말 멋져... 하지만 우리는 집에 돌아와서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Meecham과 아내 Megan은 2010년에 승진하기 위해 오클랜드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그들의 시간을 즐겼다.
정기적으로 남섬을 방문했을 때, 그들은 지진의 파괴적인 영향과 느린 회복에 충격을 받고 슬퍼했으나, 지난 몇 년 동안 도시의 긍정적인 변화가 그들의 이전 결정을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Meecham은 크라이스트처치는 다시 활기를 되찾았고, 보기에도 좋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긍정적이었다며, 이 곳에 있으면 가족들이 산악자전거와 스키와 같은 야외 스포츠를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ChristchurchNZ는 이 도시가 활기차고 비교적 저렴한 주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더 살기 좋은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 조사는 진행 중인 데이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1,200명으로대상으로 Christchurch NZ의 Research First에 의해 조사되었는데, 조사 대상 중 752명은 크라이스트처치 외곽에 거주했었다.
조사 결과 20%가 도시로 이주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지난 해 중반에 실시된 조사의 15%에서 증가한 것이며, 특히 40세 이하 연 소득 6만 달러 이상인 이주 대상자를 목표로 조사한 것이다.
이 대상 그룹 중 27%는 크라이스트처치로 이주하는 데 적극적이었으며, 이전 조사에서는 14%가 이사에 찬성했었다.
Research First의 조사 책임자인 Ann Thompson은 그 자료는 크라이스트처치의 타당성에 대한 인식이 지난 6개월 동안에도 향상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ChristchurchNZ의 CEO 인 Joanna Norris는 크라이스트처치로 이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부분적으로 특히 웰링턴과 오클랜드에서의 마케팅 덕분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이주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들은 생활비와 주택가격 및 품질 그리고 이동의 편의성이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이 모든 영역에서 다른 두 주요 도시를 능가했다.
최근 몇 달 동안 크라이스트처치의 주택 시장은 가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도시는 뉴질랜드의 주요 도시 중 가장 저렴한 곳으로 남아 있다.
또한, 크라이스트처치에는 현재 1,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Seek에 등록되어 있고, 그 중 많은 일자리가 상당한 임금을 받고 있어 수입도 더 늘어난다.
캔터베리 상공회의소(Canterbury Chamber of Commerce) 회장 Leeann Watson은 크라이스트처치가 스스로에게 더 자신 있어야 한다며, 우리 도시는 항상 다른 도시들에 비해 우리의 이야기를 겸손하게 해왔고,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녀는 이 도시에는 기술과 우주 분야를 포함한 많은 신흥산업이 있다. 또한 경제가 다양해졌기 때문에 Covid-19가 강타한 이후 일부 도시보다 더 빨리 회복되었다며, 지진 도시라는 명성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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