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퀸스타운에서 열린 겨울 프라이드 페스티벌(Winter Pride Festival)과 관련하여 5건의 엠폭스(mpox – 일명: 원숭이두창)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건 당국이 발표했다.
이는 수요일 보고된 전체 집계보다 3건이 증가한 수치다.
뉴질랜드 보건부 대변인은 현재까지 검사한 결과 이 바이러스가 클레이드 II 변종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페스티벌과 관련된 사례가 최근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1차 클레이드 사례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2년에 보고가 시작된 이후 모든 지역 엠폭스 사례는 클레이드 II로 분류되었다.
엠폭스에 노출되었거나 증상, 특히 발진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집에 머물면서 의학적 조언을 구해야 한다.
셰인 레티 보건부 장관은 수요일 메드세이프(Medsafe)가 진네오스(Jinneos) 백신에 대한 임시 승인함에 따라 국가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이 여전히 "낮은 상태로 유지"되었다고 말했다.
엠폭스 증상은 일반적으로 노출 후 1~3주 사이에 나타난다.
엠폭스에 걸린 대부분의 환자는 발진이나 기타 피부 변화가 발생한다. 이를 '병변' 또는 반점, 돌기, 물집 또는 염증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는 기존 환자와의 밀접한 접촉 및 성적 접촉을 포함한 긴밀한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지난 월요일, 오타고 대학교 공중 보건 전문가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이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밀접한 신체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코로나19와 같은 공기 중 감염으로 간주되지 않지만, 비말 확산 가능성이 높으며 마스크도 엠폭스 사례를 치료할 때 감염 관리의 일부"라고 그는 말했다.
결과적으로 사례 진단, 격리, 접촉자 추적 및 접촉자 격리와 같은 기본적인 공중 보건 및 사회적 조치는 엠폭스 확산을 제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보건부에 따르면, 엠폭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가장 높은 다음 그룹에 대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게이, 양성애자 및 남성(MSM)과 성관계를 갖는 사람.
트랜스젠더든 시스젠더든 성별 또는 성적 정체성을 가진 사람, 비이성애자 등 MSM과 성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 또한 익명의 성관계 파트너가 여러 명 있는 사람들의 위험이 더 높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얼굴, 손, 발, 입 또는 목, 생식기 또는 항문 주변을 포함한 피부 병변
항문의 통증, 출혈 또는 불편감
일부 사람들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초기에 경험하기도 한다:
부은 림프절
열.
근육통
피로.
엠폭스 발생 위험이 더 높은 사람들은 성 건강 서비스 전문가와 상담하여 예방 접종을 포함한 예방 옵션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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