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 공포 떨게 한 운전자… 신고 후 람보르기니 압수

람보르기니 우라칸이 퀸스타운 거리를 공포에 떨게 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한 남자가 기소되었고 그의 차는 압수되었다.

경찰은 26세 남성이 "레이스를 벌이며 과속이나 가속력을 과시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2월 28일 퀸즈타운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며, 그의 차량은 28일 동안 압수되었다.

"이 문제는 법원에 계류 중이기 때문에 경찰은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대변인이 말했다.

소셜 미디어 가입자들은 매일 밤 에스플러네이드에서 람보르기니를 타고 달리는 "불쾌한" 운전자에 대해 불평해 왔다.

레딧의 한 게시물에는 "저는 제가 자동차와 자동차 문화를 좋아한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레드라인에서 엔진을 잡고 에스플러네이드를 따라 밤마다 굉음을 내며 차를 몰고 다닌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저 혼자가 아닙니다." 이렇게 적혀 있었다.

프랭크턴의 리마커블스 토잉(Remarkables Towing) 측은 람보르기니가 그곳에 압류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2025년형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신차 가격은 60만 달러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