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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고의 골프 리조트 중 하나를 소유했던 부유한 일본인 투자자가 코비드-19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드캔터베리(Mid-Canterbury)에 고급 리조트 “테라스다운(Terrace Downs)”을 소유하고 있던 일본인 하세가와 히로시(Hiroshi Hasegawa, 59세)가 4월2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세가와는 2012년 뉴질랜드 해외투자청으로부터 “테라스다운”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던 “Cathedral Square Investments”를 인수해도 좋다는 승인을 받았다.
현재 “Cathedral Square Investments”의 유일한 책임자인 조니 헨드릭센(Jonny Hendriksen)은 하세가와가 지난 2월 친구들과 함께 이 코스를 마지막으로 방문했다고 말했다. 하세가와는 이 회사의 유일한 주주였으며 공동 이사였다.
핸드릭센은 "하세가와는 테라스다운의 미래에 대해 매우 기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헨드릭센은 하세가와의 사망 일주일 전쯤 코비드-19에 걸려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며, 테라스다운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 논의가 진행 중이며 복잡한 상황"이라며 "오너 패싱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라스다운 리조트는 코비드-19 때문에 문을 닫았지만, 회원들과 직원들은 여전히 이 코스에서 골프를 칠 수 있다. 리조트에는 17개의 빌라와 샬렛 그리고 레스토랑과 카페, 행사 및 회의 시설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5월24일 현재 일본의 코비드-19 확진 환자는 1만6550명으로 8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클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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