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이후 임대료 주당 130달러 상승
- WeeklyKorea
-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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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코로나-19 이후 뉴질랜드 전국 주택 평균 임대료가 주당 510달러에서 640달러로 올라 25%나 오른 것으로 최근 트레이드미 주택 임대 지수에서 나타났다.
트레이드미 부동산 담당 가빈 로이드 이사는 임대 주택에 코로나19가 심각한 타격을 주었고, 첫번째 록다운이 발표된 이후 주택 시장이 영향을 받기 시작했으며 수요가 늘어나면서 인플레이션과 실직 등의 악재 후 몇 년 동안 주택 임대료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최근 전 달 비교 1.5% 정도 하락했지만 웰링턴 임대료가 가장 높아 평균 주당 665달러이며, 오클랜드는 주당 평균 66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로이드는 웰링턴 지역에 인구가 늘어나는 한편 임대 주택 공급은 제한되어 있으며 이자율이 계속해서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는 베이 오브 플랜티(Bay of Plenty) 지역이 연간 1.5%가 오르면서 주당 평균 680 달러로 가장 비싼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임대료는 오클랜드와 웰링턴을 넘어섰으며, 특히 뉴질랜드 사람들의 선택지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는 파파모아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로이드는 말했다.
파파모아 지역으로 거주를 원하는 키위들이 늘어나면서 베이 오브 플랜티 지역의 주택과 임대료가 오르고 있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말버러 지역도 임대료가 연간 9.1%로 급등하면서 주당 평균 600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캔터베리 지역은 580달러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주택에 대한 임대료는 들쭉날쭉한 편으로, 오클랜드에서 방 다섯 개 주택 임대료는 주당 1,080 달러로 6.1% 정도 떨어졌으며, 웰링턴도 1,100.달러로 8.7% 내려갔다.
이와는 반대로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약 15.6%가 올라 주당 950달러에서 1,040달러로 올랐다.
도시형 주택 임대료도 약간 변동을 보이고 있는데, 오클랜드와 웰링턴의 타운하우스 주택들은 각각 3.5%와 4.8% 하락했고, 크라이스트처치 아파트도 주당 505달러로 2.9% 정도 떨어졌지만 유니 스타일은 470달러로 4.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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