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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카타르 공항경찰, 여성에 대한 은밀한 신체 검색혐의로 기소

카타르 검찰은 지난달 카타르 하마드 공항에서 여성들이 무차별적으로 신체검사를 당했다고 밝힌 뒤 불특정 다수의 경찰관들을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한 여성도 다른 호주인들과 함께 신체의 은밀한 검사를 받은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카타르 관계자는 공항 화장실의 쓰레기통에 버려진 채 발견된 신생아의 엄마를 찾기 위해 이번 수색 작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Scott Morrison 호주 총리는 이번 수색 작업이 끔찍했다고 말했으며, Sheikh Khalid bin Khalifa bin Abdulaziz al-Thani 카타르 총리는 공식 사과했다.



11월 23일, 카타르 검찰은 성명을 통해 공항보안부에 근무하는 사법경찰관들이 여성 의료진을 불러 신체의 은밀한 곳 검사를 벌였을 때 이미 법을 어겼다고 말하며, 해당 경찰관들은 일방적으로 행동해 최대 3년의 처벌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카타르 검찰 측은 어떤 범죄에 해당하는지, 얼마나 많은 경찰관이 연루되어 기소됐는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징역형 등 맞닥뜨린 형량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또한 카타르 검찰은 출국한 아이의 엄마에게도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으며, 그녀를 채포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착수했으며, 아시아 국적자로 확인된 산모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15년의 처벌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 남성 피고가 DNA 검사 결과 아이의 아버지로 확인됐다고 밝혔지만, 처음부터 그를 어떻게 찾을 수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버려진 아이의 아버지가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는 분명하게 전해지지 않았다.


버려진 여자 아기는 카타르 당국에 의해 안전하게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검찰은 성명서에서 여성 승객에 대한 은밀한 신체 검사를 위해 의료진을 소환했다고 밝혀, 호주 관리들이 여성들을 일괄 불러내 불시에 신체 검사를 했다고 말한 것과는 상반되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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