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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치사율 최대 70%…인도 '니파(Nipah) 바이러스' 비상

인도 남부 케랄라 州는 인도에서 가장 많은 Covid-19 바이러스와 전쟁중임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니파 바이러스의 잠재적인 발병을 막기 위한 노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9월 5일 일요일, 케랄라 주는 12세 소년이 희귀한 바이러스로 사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고, 해안도시인 코지코드 시의 한 병원에서 사망한 이 소년과 접촉한 수백 명의 사람들을 격리시켰다.


7일 화요일에는, 주 보건부 장관 비나 조지는 기자들에게 8명의 1차 접촉자들의 검사가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이 8명의 접촉이 음성으로 판명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돼지, 사람 등 다양한 축종에 발생되는 급성, 열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돼지에서는 주로 호흡기증상 및 신경증상을 보이며, 사람에서는 치명적인 뇌염을 유발하여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인수공통전염병임으로 1998년말부터 1999년사이 말레아시아 및 싱가폴에서만 발생하였다.



급성 열성, 경련 및 구토를 일으킬 수 있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없다. 유일한 치료법은 합병증을 조절하고 환자를 편안하게 유지하기 위한 보조적 치료뿐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40~75% 사이의 치사율을 가지고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라고 한다.


州 보건장관 조지는 7일 화요일에 더 많은 샘플이 검사될 것이며 음성 판정을 받은 8명을 포함하여 총 48명의 접촉자가 병원에서 모니터링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 당국자들은 또한 개별 감시를 실시하고 2차 접촉자의 신원을 확인했으나,



7일자 인도 언론에 따르면, 12세 소년 모하메드 하심이 사망한 후 전날까지 유사 증상을 호소한 환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으며, 비나 조지 주 보건장관은 "니파 바이러스 감염과 증상이 유사한 이들에는 하심의 부모, 친지, 의료진 등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인도 연방정부는 현지 의료 관계자들의 역학조사를 돕기 위해 전문가 팀을 코지코드 시에 파견했다. 그들은 또한 추가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해당 지역과 인근 지역에 ‘보건기반시설 강화와 경고’하는 등의 권고사항 목록을 제안했다.


州 정부는 2018년에 니파 바이러스와 싸운 적이 있는데, 당시 12명 이상이 이 바이러스로 사망했었다. 이번에는, 최근 몇 주 동안 인도 전역에서 일일 Covid-19 사례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주에서 니파 바이러스로 인해 또 다시 전국적인 헤드라인을 장식했다는 사실이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6일 월요일, 케랄라 州는 인도의 일일 전체 사례인 3만1,222명 중 거의 2만 명의 Covid-19 사례를 기록했다. 올해 초 폭발적인 급증 이후 전국적으로 사례가 감소했지만, 케랄라 州의 상황은 여전히 우려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주정부가 경계를 늦추면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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