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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출국 전, '인정되는 RAT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

호주로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 전 PCR 검사 결과를 받는다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출발 72시간 전에 Covid-19 음성 결과를 받아야 하지만, 그 결과는 검사 후 면봉이 실험실로 보내지고 그 음성 결과가 시간 내 회신돼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많은 검사소에서 청구하는 295달러의 검사 비용을 기꺼이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검사 결과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가능성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반면에 PCR 검사 대신 RAT 검사에 접근하는 것은 아주 쉽다. 검사는 PCR에 비해 덜 아프고 결과는 거의 즉각적이며, 비용을 고려해도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주는 입국자들의 Covid-19 검사 요건에 PCR과 함께 감독되어 인증되는 RAT 진단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은 바다를 건너길 원하는 키위들에게 큰 승리처럼 다가왔다.

유일한 문제는, 여행자들이 어디에서 이 감독되어 인증되는 RAT 검사소를 찾을 수 있는지 아직은 막막할 뿐이다.


▶호주는 이제 도착 시 출발 전 RAT 검사 결과를 받는다.

호주는 지난 1월 23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출국 전 검사의 한 형태로 신속항원검사(RAT)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RAT 검사는 출발 전 24시간 이내에 치러져야 하며, 약사, GP, 간호사 또는 병리학자와 같은 자격을 갖춘 전문가의 감독을 받아야 하며, 전문가들은 반드시 검사의 증거로 서명된 디지털 또는 종이 기반의 증명서를 제공해야 한다.


호주 보건부는 검사, 검사 받기, 검사 결과가 반드시 충족되어야 하는 기준을 명확히 설명했다.


▶뉴질랜드에서 감독되는 RAT를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문제는 (비록 유료로라도) 뉴질랜드에서 검사를 대행하거나, 감독할 사람을 찾는 것인데, 이 과정은 많은 키위들이 혼란스럽고 모순적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보건부 웹사이트에는 "공중보건대응 하에 지역 약국에서는 해외여행 출발 전 검사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단순히 동네 약국에 가서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감독하에 무료로 출발 전 RAT 검사를 받았다.


처음에 뉴질랜드 MIQ 정보 전용 페이스북 커뮤니티 그룹에서는 여러 사용자가 지역 약국에서 무료로 RAT 검사 후 증명서를 받았다고 경험을 공유했다.


지난 2월 25일 한 이용자는 브라운스베이에 있는 한 약국에서 무료로 RAT를 받았다고 말했으며, 다음날 멜버른행 항공편 탑승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람은 호윅 약국에서 무료로 RAT 후 서류를 받아 호주를 경유해 영국으로 가는 항공편을 승인 받았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로얄오크에 있는 약국을 추천했다.


그러나 몇 몇 사람들은 동호회 방에서 동료들이 떠들던 약국과 접촉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말해, 이제 좋은 시절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로얄오크 등 유니켐 8개 약국에 이메일을 보내 문의했지만, 분명한 것은 상황이 더 엄격해졌고, 이제 그들은 여러분을 위해 그것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이 방법에 의존하지 마라"고 적었다.



한 약국에서는 지난 월요일 그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그들은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명확하게 말하며, "지침에 따르면, 우리는 증상이 없고 백신접종을 받지 않았으며, 국내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만 RAT를 수행하거나 감독할 수 있다"고 썼다.


이 내용은 보건부 웹사이트와 일치하는데, 현재 보건부 웹사이트는 "공중보건대응 하에 해외여행을 위한 출발 전 검사는 지역사회 약국에서 제공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2월 28일 월요일, 보건부 대변인은 헤럴드에 "출국 전 RAT 검사 또는 PCR 검사를 위해 여행객들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개인 진료소의 수가 제한되어 있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숫자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사를 받는 곳으로는 약국이 언급되지 않았다.


3월 1일(화요일) 헤럴드가 접촉한 몇몇 약국들도 보건부가 제공한 RAT 키트만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정보는 새로운 혼란을 야기한다.

그러나 한 약국은 보건부가 여행객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으며, 약국에서 구입한 RAT 진단 키트로 RA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여행객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보건부 대변인도 3월 1일(화요일) 설명을 요청 받자 약국들이 해외여행에 대한 감독된 RAT검사를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참여한 약국들은 국내 여행이나 법원 출석을 위한 백신 미접종자들을 위해 보건부로부터 RAT를 공급 받아 사용하는 공적 물품이지만, 만일 약국 스스로 자체 조달한 RAT라면 그들 스스로 판단하여 해외 여행객들에게 판매와 더불어 감독된 검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의 한 대형 약국 체인에 따르면, 보건부의 이 소식은 지난 이틀 동안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은 자체 공급한 RAT에 대해서만 감독된 검사를 제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누가 맞는가? 감독된 RAT 검사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약국이나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약국? 사실은 둘 다 옳다.


보건부가 제공하는 RAT는 일정 기준에 맞는 국내 여행객에게만 무료로 감독된 검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약국들의 말이 맞다.


그러나, 보건부 대변인이 언급했듯이, 약국들은 이제 국제 여행을 위한 소매 판매와 검사를 감독하에 제공할 수 있다. 그들은 공중보건 대응을 위해 보건부가 제공하는 RAT를 이용한 검사를 할 수 없을 뿐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언제쯤 약국에서 자체 조달 가능한 RAT가 확보될 것인가가 되는데, 약국 체인을 소유하고 있는 그린크로스 클리닉에 따르면, 아직 약국에서는 날짜를 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란다.


그린크로스 측은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지만,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지역 약국들이 이에 대한 재고를 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서비스가 가까운 미래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부 여행자가 RAT를 자체 구매한다면?

그러나 일부 여행자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RAT를 스스로 구해 검사하기로 결정했다.


오늘 시드니로 가는 오클랜더 한 명은 헤럴드에 화요일 저녁 화이트크로스 뉴린에서 RAT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곳에서 의료진들은 환자가 구해온 RAT로 검사를 감독하고 130달러에 서류를 제공했다.


오클랜드의 한 의료진도 환자가 구해온 RAT를 사용해 검사를 원할 경우 감독된 RAT를 위한 서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15분간의 상담이 이루어지며 등록 환자의 경우 65달러가 든다.


그러나 그린크로스 클리닉은 자체 구매한 RAT 검사기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는 뉴질랜드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인지 여부에 따라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관방법, 검사기간, 만료일, 검사 유형 등이 검사 승인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클리닉 측은 여행객들이 출국을 위해 공항에 도착해 그들이 자체 조달한 RAT 검사기가 승인되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면 '불행한' 일이 벌어지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뉴질랜드에 승인된 제품을 지역 내 약국에서 구한 후 감독된 검사를 받는 것이 옳다며, 사람들은 승인된 RAT를 구입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감독되는 서비스도 포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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