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주말 도착한 항공기에서 10여건의 감염 사례가 발견된 후, 인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출국 전 Covid-19 검사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조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토요일 인도 출발 두바이 경유편이 오클랜드에 도착한 후 같은 비행기에서 12명의 승객이 감염 사례가 0/1일차에 발견되었으며, 이 후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귀성객 8명이 지난 주 격리시설에서 추가로 확진 되었다.
Hipkins 장관은 "우리는 많은 감염 사례들이 이러한 경로를 통해 들어오고 있고, 에미레이트 항공은 인도에서 많은 사람들을 데려오는 경향이 있다"며, 이 경로에서 감염 사례가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Hipkins 장관은 인도의 Covid-19 검사 시스템에 대해 조언을 받고 있다고 말했지만, 뉴질랜드로 출발하기 72시간 전에 검사를 받아야 하는 출발 전 검사 규정은 "안전장치"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출발 전 검사 결과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는지, 혹은 시스템이 악용되고 있다는 증거가 있는지 등에 대해 조언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특정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들이 0일째나 3일차 검사를 통해 상당히 많은 수의 확진 환자가 발견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출발 전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Hipkins 장관은 지금까지 뉴질랜드에 돌아온 12만5,000명에 대해 관리 격리시설 및 검역시설에서 발견된 숫자가 800여건 이라고 말하며, 그것은 우리가 경험한 사례의 매우 낮은 비율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어떤 지역에서든 귀성객 중 감염자 수가 많다고 하더라도 귀성객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점 파악을 잘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전문가들과 국민들이 우려하는 것은 사전 제출 의무가 있는 음성 증명서가 위조되고 있다면, 당연히 조사해 해당국가의 공신력 있는 실험실을 지정해야 함이 마땅하다.
유명무실한 증명서는 어려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진정 검사하고 증명서를 제출하는 다른 귀성객들에게 차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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