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영국에서 발견된 Covid-19의 새로운 변종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한 최고 전염병학자가 경고하고 있다.
영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Covid-19 변종 바이러스가 유입되어 뉴질랜드에서 발병하기 시작할 경우 잠재적으로 뉴질랜드에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Michael Baker 교수는 말했다.
영국의 고위 보건 관계자들은 이 새로운 변종이 더 치명적이거나 백신에 다르게 반응할 것이라는 증거는 없지만, 이 변종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최대 70% 더 높은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BBC방송은 보도했다.
런던과 영국 남동부의 다른 지역들은 현재 폐쇄되어 있다.
이 돌연변이 바이러스는 네덜란드와 덴마크 그리고 호주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WHO에 보고 되었다.
Baker 교수는 바이러스는 이러한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진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변종이 나타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항상 많은 변종이 돌아다니고 있어 한 변종이 다른 변종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면 다음 세대에 더 많은 바이러스를 만들어낼 것이기 때문에 변종이 더 지배적으로 확산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주 뉴질랜드에 보고된 해외유입 사례 중 영국에서 귀환한 확진 사례가 있었다며, 기본적으로 감염자가 뉴질랜드의 MIQ 시설에 들어갈 때마다 실수가 발생하고 있고, 통제하기 어려운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우려했다.
그는 간단한 조치로는 귀환자들에게 MIQ 추가 조치를 시행하여 영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음성 검사 결과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 바이러스가 뉴질랜드에서 지배적인 바이러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또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바이러스가 들어온다는 가정하에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에서는 시드니 북부 해변에서 지역사회 전파가 발병한 이후 시드니 광역에서 새로운 Covid-19 제한 조치가 시행되었다.
뉴질랜드 정부는 시드니에 있는 새로운 Covid-19 클러스터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것이 Tasman 버블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말하기 이르다고 내다보고 있다.
Baker 교수는 뉴질랜드와 호주가 유사한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퇴치하면서 제거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에 발생한 사례가 호주와 관계를 맺고 결국에는 격리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제로 변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이러한 일이 발생했을 때 이를 관리하는데 매우 능숙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충분한 백신접종 범위가 확보되고 전염을 제한하려면 앞으로도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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