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뉴질랜드 중앙은행인 Reserve Bank는 성명을 통해 시장 기대치에 따른 현금 기준 금리를 0.25%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12월에 시중은행에 저렴한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이자 비용을 낮추기 위한 대출 프로그램(FLP)에 대한 자금 지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정부채권 매입 한도도 1000억 달러로 남겨뒀다.
3월 16일, Covid-19의 전세계 확산에 대한 우려가 깊어진 가운데, 중앙은행은 OCR을 현재 수준으로 75 베이시스 포인트 줄였으며, 최소한 향후 12개월 동안 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1일 성명에서, 중앙은행은 8월 통화정책 발표 이후 국제 및 국내 경제활동이 당초 추정했던 것보다 더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고용과 가계지출 그리고 GDP 및 자산가격을 포함한 다양한 지표에 걸쳐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초기 충격에 대한 보건 및 경제 정책 대응의 효과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 경제에 미치는 Covid-19 충격은 매우 크고 지속적이며, 인플레이션과 고용은 장기간 목표치를 밑돌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는 현재의 상당한 재정 및 통화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나타나고 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세계 경제 활동의 전망은 바이러스의 억제 여부에 달려 있었다.
중앙은행은 최근 들려온 백신개발 소식은 긍정적이지만,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기까지는 길고 불확실한 시간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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