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공식 기준금리 인하

중앙은행은 공식 기준금리(OCR)를 0.25%포인트 인하해 3.5%로 낮췄다.

오늘의 결정은 2025년들어 두 번째 결정이며, 지난달 아드리안 오르 중앙은행 총재가 사임을 발표한 이후 첫 번째 결정이다.

이 금리는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후, 세계 시장 상황이 격동하는 가운데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OCR을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1~3% 내에 있는 2.2%로 유지되었다.

이번 주 초 크리스찬 혹스비가 6개월 임기의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총재로 임명되었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의 범위와 효과가 명확해짐에 따라 적절한 경우 OCR을 더 낮출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향후 정책 결정은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전망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보고서는 세계적 정책 대응이 뉴질랜드의 중기적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세 인상의 의미를 측정하는 데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뉴질랜드 달러의 최근 하락이 뉴질랜드 수출에 대한 세계적 수요 감소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은행의 대응

OCR 인하에 대한 대응으로 ASB는 저축 계좌와 함께 변동형 주택 및 기업 대출에 대한 이자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변동금리는 25bp 인하돼 6.64%가 되었고, 일반 변동금리는 25bp 인하돼 6.74%가 되었으며, 백마이 빌드 금리는 25bp 인하돼 4.19%가 되었다.

모든 저축 계좌는 25bp 인하되었다. 변경 사항은 4월 16일부터 적용된다.

한편, 웨스트팩의 변동형 및 상쇄형 주택 담보 대출 금리는 25bp 하락해 6.74%가 될 것이며, 매일 광고되는 회전형 금리는 25bp 하락해 6.84%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변동성 사업 대출 금리도 같은 폭으로 인하될 것이며, 저축 계좌에 대한 이자도 25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키위뱅크의 변동 금리와 상계 변동금리는 25bp 낮아져 6.50%가 되었다. 리볼빙 대출은 25bp 낮아져 6.55%가 되었다.

예금금리도 0.25%포인트 인하되었다.

ANZ는 변동 주택 대출 금리를 20bp 낮춰 6.69%로, 유연 대출 금리를 6.80%로 인하했다.

BNZ는 변동 금리를 25bp 인하했다. 어제는 다양한 정기예금 금리를 인하했다.

재무부장관 윌리스 반응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OCR 인하가 기업과 가계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OCR은 작년 8월 이후 200bp가 인하되었다.

"예를 들어, 25년 동안 50만 달러의 모기지를 갚는 사람의 경우 이자율이 2% 떨어지면 2주에 약 300달러의 상환금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윌리스는 세계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앞으로 몇 달 안에 경제가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동당, 경제 관리 비판

노동당 재무 대변인 바바라 에드먼즈는 "중앙은행이 세계 경제 침체의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동안, 니콜라 윌리스는 모든 것이 괜찮은 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질랜드 국민들은 지금 당장 일자리, 모기지 그리고 키위세이버 때문에 많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하는 말은 '우리가 다 할 수 있다'는 것뿐입니다. 이건 계획이 아니라 안일한 생각입니다."

그녀는 지금이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람들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자리, 건강, 주택에 투자할 때라고 말했다.

"그들은 폭풍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 평소와 다름없이 일을 하고 있는 척하고 있어요. 뉴질랜드에는 세계 시스템이 흔들릴 때 나서서 적응하는 정부가 필요하며, 가만히 있는 정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