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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OCR 50bp 인하해 3.75%로



  • 중앙은행, 기준금리 50bp 인하해 3.75%로

  • OCR 3회 연속으로 큰 인하 기록… 2022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

  • RBNZ는 경제가 예상대로 성장하고 있다

  • 중립 수준으로의 추가 OCR 인하 속도와 범위는 데이터에 따라 달라

  • 불확실한 국내 및 세계 전망으로 주의가 더욱 높아짐

  • 시중은행, 변동형 모기지 금리 인하했지만 대부분 고정금리는 유지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예상대로 공식 기준금리(OCR)를 0.5%포인트(50bp) 인하해 2년 만에 최저치인 3.75%로 내렸지만, 추가 인하에는 보다 신중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세 번째 연속된 대규모 인하이며 중앙은행이 작년에 이미 신호를 보낸 바 있다.



통화정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경제 전망은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범위 내에 유지되면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어 위원회는 OCR을 계속 낮출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금리 인하 속도와 규모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임을 밝혔다.


통화정책 보고서의 지표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금리 인하 속도가 느릴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말까지 기준 금리는 3%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가 여전히 약하고, 가계와 기업이 지출과 투자를 엄격히 통제하고, 실업률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경제학자들은 큰 폭의 인하를 예측했다.


RBNZ는 실업률 증가, 가계 지출 및 투자 침체 등 경제 상황이 취약하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인플레이션이 목표대인 1~3% 내에 있어 개선의 조짐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하반기에 노동 시장이 개선되면서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내에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경제 상황이 예상대로 계속 진화한다면 위원회는 2025년까지 OCR을 더 낮출 수 있는 여지를 갖게 된다.

통화정책위원회는 지정학적 긴장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외부 위험이 경제 및 인플레이션 변동성을 부추길 수 있다고 밝혔다.



ASB, BNZ, Westpac, Kiwibank, Co-op Bank 등 여러 소매 은행은 즉시 변동 대출 금리를 인하했지만, 대부분의 모기지 대출자들이 이용하는 고정금리는 웨스트팩에서만 소폭 인하했다.

정치인들의 반응

OCR의 결정이 발표되는 동안 의회는 개회 중이었다.


재무부 장관 니콜라 윌리스가 중앙은행의 결정을 발표하자 정부 의석에서는 박수가 터졌지만, 게리 브라운리 의장은 이는 "현명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윌리스는 이번 인하가 "폭넓은 기대를 모았지만", "장기간의 생활비 위기"에 직면해 온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족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은행을 가리키며 추가 감축이 있을 수 있고, 하반기에 고용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당의 공동대표인 클로이 스와브릭은 이 변화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정부가 일자리와 공공 서비스를 삭감함으로써 경제에 고통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이것이 "좋은 소식"이고 "좋은 방향"이라고 동의했다.


"주택담보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위에게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또한 부채가 많은 사업체에게도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럭슨은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지만 이것이 "큰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노동당 재무 대변인 바바라 에드먼즈는 이번 인하가 "차용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실업률 상승과 경기 침체의 징후"라고 말했다.


은행의 금리 인하는 럭슨 정부의 결정으로 인해 발생한 경기 침체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다. 정부가 인프라 프로젝트를 취소해 13,000명의 건설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은 덕분에 경제가 더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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