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성이 MIQ에서 COVID-19 검사를 거부하여 추가 격리를 위해 뉴질랜드 납세자들은 그녀의 시설 비용을 국민들의 세금으로 내주어야 했다.
호주 여성 Lucinda Baulch는 뉴질랜드에 도착하여 Covid-19 검사를 거부한 후 28일간을 격리시설인 웰링턴의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서 보냈다.
동물병원 간호사인 Baulch는 2월에 세 명의 자녀들을 케어기버에게 데려다 주기 위해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그녀는 뉴질랜드에 도착 후 검사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충분한 증거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검사를 거부했다.
하지만, 나중에 그녀가 호주에서도 COVID-19 보호 조치에 항의한 것이 드러났고, 그녀는 오랜 기간 동안 관리 격리 상태에서 악명 높은 음모 이론가와 함께 일련의 YouTube 비디오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RNZ는 뉴질랜드 납세자들이 28일 동안 MIQ에 Baulch를 격리하는 데 드는 비용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식정보 법에 따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기업혁신고용부(MBIE) 관계자는 MIQ에 더 오래 머물 경우 요금을 더 내야 한다는 요건이 없다고 말하며,
"추가된 14일에 대해서는 최초 14일 이상 체류해야 할 경우 추가 금액을 청구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 예를 들어, COVID-19에 감염되었거나, COVID-19 환자와 밀접접촉 했거나, COVID-19 검사를 거부한 경우 등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MBIE 관계자는 Baulch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처음 14일 간의 발생했던 비용과 관련된 세부 사항 공개를 유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MBIE는 또한 특정 MIQ 시설에 머무는 비용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공개를 보류했는데, 그것은 "MIQ 시설인 호텔 측과 협상을 수행할 수 있는 부처의 능력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업혁신고용부(MBIE)가 국방부, 보건부, 뉴질랜드 경찰 등 관련 기관들이 모두 자체 자금 지원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공적자금' 사용내역을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에 개최되었던 내각 자료에 따르면, MIQ에서 14일 동안 귀성객 한 명의 평균 비용이 약 7,000 달러가 될 것으로 내각에서는 추산하고 있다.
여기에는 사람을 수송하는 비용이나 MIQ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MBIE의 간접비용과 같은 비용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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