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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주택정책, 첫 주택 구매자 손해…득 보는 사람은 “현금 투자자”

3월 주택시장에서 첫 주택 구입자들의 매입 비율이 전체 매매의 21%를 차지하면서, 2017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코어로직의 자료에서 나타났다.


코어로직의 켈빈 데이비슨 주택 경제 전문가는 이와 같이 첫 주택 구입자들의 비중이 낮아지는 것은 전반적인 현상으로, 이는 정부의 규제로 대출 받기가 더 어려워진 첫 주택 구입자들보다 현금을 더 많이 갖고 있는 투자자들이 더 많은 주택을 구입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첫 주택 구매자들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줄어들었으며, 9월말까지 3개월 동안은 최고로 26.4%에 육박했지만, 그 이후로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고 데이비슨은 밝혔다.


그는 많은 첫 주택 구입 희망자들은 시장이 하락세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좀 더 지켜보는 자세로 바뀐 것으로도 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택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아마 맞을 수도 있겠지만, 그는 일시적일 수도 있다고 했다.



반면, 은행 대출이 필요 없는 현금 보유 투자자들의 매입은 더 늘어나면서 12월에 약 11%에서 3월에는 15%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부유한 투자자들이 여러 지역에서 부지런히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며, 이는 은행 대출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대출받기가 어려워지면서 주택 매수가 힘들어지고, 주택 가격이 조정되면서 투자자들은 더 싸게 구입하는 현상이라고 했다.


은행의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모기지 상환에 압박이 가해지겠지만, 낮은 실업률로 인해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는 실업률이 여전히 낮은 상태이며, 비록 소비성 지출에서 줄여야 하는 부분이 늘어날지라도 대출 상환은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은행 대출을 끼고 주택을 구입하는 투자자들의 비율은 금년 1/4분기 동안 25%에서 23%로 줄어들었다.


거주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해 이사하는 사람들의 비중은 금년 1/4분기에서 29%의 매입을 보이면서, 2016년 이후 분기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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