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대표인 주디스 콜린스는 제신다 아던 총리의 이후마타오(Ihumātao) 토지 분쟁에 대한 개입을 "어리석음"과 "전혀 말도 안 되는"것으로 표현하며 맹비난했다.
이후마타오는 1863년 영국 왕실에 의해 몰수된 토지로 지금은 플레처 건설이 매입하여 소유하고 있으며, 그 곳에 500여 채의 주택을 건설하려는 계획에 대해 운동가들이 항의를 해온 오클랜드 공항 인근으로 마오리에게 역사적 의의를 지닌 지역이다.
Save Our Unique Geority(SOUL) 운동의 시위대는 이 땅을 마오리족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2019년 7월 공사를 위해 경찰이 퇴거 통고를 한 후 이 땅을 점유하는 시위대가 급증했다.
총리는 해결책을 모색하는 동안 2019년 7월 현장에서 공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는 협상을 이끌어 냈으나,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추가 발표가 없었다.
국민당 토드 말러 전 대표의 사임으로 지난주 새 대표로 선출된 콜린스는 아던 전 총리는 절대 관여하지 말았어야 했으며, 그녀가 총리가 된다면 플레처 건설은 그 계획을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한 언론에서 "이곳은 그들의 소유이고, 그들은 규칙 안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 내 아래에 있는 정부는 결코 이후마타오에는 한 푼도 들이지 않을 것이다. 여긴 사유지다 이것은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소리인데 애당초 총리가 가서 거기에 말려든 것은 어리석은 짓이었다”고 말했다.
콜린스의 전임자 말러도 아던이 관여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하며, 그는 지난 6월 "이후마타오와의 입장은 지금까지 일관돼왔다"면서 "이는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이위(iwi) 소유주와 플레처 사이의 문제였다"고 말했다.
아던은 지난달 양자간 협상이 임박했다는 "정확하지 못한" 주장에 대해 거부했다.
오클랜드 남부지역의 미래에 대한 해결 일이 6월 30일로 마감일이 임박했으며, 정부가 주택법에 따라 3천만 달러를 들여 이 땅을 취득할 계획이었다는 여러 보도가 있었다.
아던은 당시 "우리가 발표할 것이 있으면 분명히 발표 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우리가 한동안 노력해 왔고, 여전히 결론을 내리려고 애쓰고 있는 것이 문제였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는 거래에 대한 추측을 일축했다. 피터스는 tvNZ의 Q&A에서 "거짓말. 거짓"이라고 말했다. "그런 거래는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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