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체결 제68주년 기념식이 7.27(화) 오타키(Otaki) 초등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참전용사 주도로 1993년부터 오타키 초등학교에서 정전협정체결 기념식이 거행되고 있으며, 주뉴질랜드대사관은 동 초등학교에 2013년(정전 60주년) 기념비를 설치하고, 2018년에는 그간의 협조에 대한 사의 표시로 1만달러 상당의 자전거·헬멧을 기여한 바 있다.
오늘 행사는 이상진 대사, Des Vinten 참전용사 웰링턴지회장, 이장흠 웰링턴 한인회장, 참전용사 15명 등 40여명 참석하였으며, △서사 낭독, △희생자를 위한 기도, △기념비 헌화, △묵념, △오타키 초교 학생들의 환영 공연, △대사 인사말, △오찬 식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상진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우리나라의 발전과 오늘날 양국 관계의 바탕이 되었음을 강조하면서 국민과 정부를 대표하여 참전용사들께 깊은 사의를 표명하였다.
기념식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정전협정 68주년을 뜻 깊게 생각하며, 평소 대사관과 한인들이 참전용사를 적극 지원해주고 있는데 감사한 마음이라고 화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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