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 제럴딘 인근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오후 3시 15분경 79번 국도와 케네디 로드 교차로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해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79번 국도는 티플레디 로드(Tiplady Rd)와 케네디 스트리트(Kennedy St) 사이가 폐쇄돼 있다.
아오라키 지역 경찰서장 비키 워커는 사고 당시 차량들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차량들이 정면 충돌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워커는 승합차를 타고 이동하던 탑승자 중 3명은 사망했으며,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상대 차량인 사륜구동 운전자는 혼자 타고 있었으며 중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두 사람은 위중한 상태로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으로 이송됐다.
워커는 "한 번에 그렇게 많은 생명을 잃는 것은 충격적이며 우리는 사망자들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숨진 3명은 해당 지역을 방문한 일행 중 일부로, 사고 당시 일행은 다른 일행의 차량 뒤를 따라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4대의 트럭이 있다고 밝혔고, 가든시티 헬리콥터 측은 웨스트팩 구조 헬기 2대가 출동했다고 확인했다.
세인트 존은 사고 현장에 구급차 3대와 다른 대응 차량 2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우회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운전자들은 지연을 예상하라고 권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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