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ㅎㅇ’을 형상화 한 로고 입니다. 또 동시에 ‘함께하는 우리’의 ‘ㅎㅇ’이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함축하자면 함께하는 우리/한인 이라는 의미가 있는 새로운 로고 입니다. 거기에 키위의 모습을 한국적 ‘획’으로 표현하므로 뉴질랜드에서 중심이 되는 한인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기도 합니다.
7월 22일(토요일)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는 제17대 오클랜드한인회 회장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하지만 이취임식 의미와는 다르게 이임 하는 조요섭 전회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차례 연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했다.
이번 취임식은 교민을 우선시하는 풍성한 잔치로 진행됐으며, 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를 비롯한 현지 정치인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역대 한인회장들과 200여명에 가까운 교민 그리고 각 단체장들이 참석해 17대 한인회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임원진들이 젊어 졌다는 것이다. 제17대 한인회에는 약 30여명의 임원들이 오클랜드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아울러, 한인 회관에 들어서는 한 분 한 분마다 깨끗해지고 시원하고 더욱 넓어진 회관의 모습에 놀란 모습이었다.
한인 회관의 잡다한 물건들을 정리하고 회관 바닥재 교체와 페인트 칠 등으로 같은 면적이지만 훨씬 더 커 보이는 회관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렇듯 제17대 한인회(회장 홍승필)의 첫 걸음은 변화와 놀라움으로 가득했다. 홍승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민으로부터 부여 받은 한인회장이라는 중책을 소중히 여기고 교민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임 회장들과 임원진들이 이뤄 온 기반 위에 새로움을 더해 유대감 강화와 허브 역할을 하는 한인회가 되겠다고 다시 한번 더 약속했다.
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제17대 홍승필 회장과 임원진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교민들께서도 한인회에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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