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글학교협의회(회장 박영미)가 주최한 제16회 한글학교 교사연수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Rotorua District Presbyterian Church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슬기로운 교사 교육‘이란 주제로 뉴질랜드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2022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는 재외동포재단, 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관, 주오클랜드 대한민국분관,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Hi Well Charitable Foundation, 로토루아 한인회에서 후원했다.
개회식은 박영미 뉴질랜드 한글학교협의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재외동포재단의 김성곤 이사장 축하영상과 박형식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 멜리사 리 국민당 국회의원, 로토루아 윤성진 한인회장 등 내 외빈들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이후 5년 10년 20년간 근속하며 차세대 교육에 헌신한 교사들에게는 근속패를, 퇴임 교장들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 동안의 수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개회식에는 나의 꿈 국제재단에서 주최한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우승한 김평안 학생에게 미화 2,000 달러의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시간과 Hi Well Charitable Foundation 임헌국 회장의 장학금과 연수 지원금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개회식 마지막은 북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사들이 ‘선생님의 꿈’이란 합창과 함께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들의 사진으로 이루어진 동영상이 상영되었는데,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헌신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이 땅의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듬뿍 담긴 시간이었다.
첫날 강의 후 진행이 된 뉴질랜드 한글학교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협의회 임원 선발을 진행하여, 한민족한글학교 김난희 교장이 차기 회장으로, 뉴플리머스 이호정 자문위원이 감사로 선출되어 2023년 동안 수고하게 되었다.
로토루아에서 개최된 이번 연수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원으로 더욱 풍성한 연수가 되었으며, 특별히 로토루아 지역 교민들의 협조로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 우리 뉴질랜드 각 지역에서 오신 선생님들의 열정과 그 수고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벌써 내년 연수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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