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5회 경남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뉴질랜드 선수단(단장 신창훈)이 10월11일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대장정 끝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은 3개 동 7개로 종합 7위의 성적을 올렸다.
재뉴질랜드 대한체육회(회장 유광석)은 메달 소식을 전하며, 선전한 뉴질랜드 팀을 응원해주신 뉴질랜드 교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기량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사전 경기로 진행된 태권도(회장 김정주) 종목에서는 총 3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8kg급 (전민국 선수), 남자 80kg급 (신지모 선수), 그리고 여자 57kg급 (김채영 선수)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뉴질랜드 태권도 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였다.
스쿼시 선수단은 은메달(남자 선수 윤치호)과 동메달(여자 선수 김준순)을 추가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뉴질랜드 선수는 미국 선수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경기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던 명승부였지만,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스쿼시 종목에서는 부부 선수가 출전하여 모두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볼링(회장 홍우기) 종목에서는 여자 2인조 팀(김희주, 박경옥)이 은메달을 차지하며 뉴질랜드 선수단의 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월요일 2인조 경기 중 오전까지는 뉴질랜드 팀이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오후에 합류한 미국 팀에 두 프레임이 뒤지면서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수요일, 볼링 팀은 여자 마스터즈 게임을 마지막으로 모든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2인조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희주 선수는 상위권에서 경쟁하던 미국 선수들에게 둘러싸였으나 훌륭한 실력으로 마스터즈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1,2위는 모두 미국 팀에 돌아갔다.
화요일 열린 탁구(회장 채현정) 남자 결승전에서 한종읍 선수는 치열한 접전 끝에 브라질 선수에게 세트 스코어 2:3으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또한 여자 김정미 선수는 팔에 통증이 재발돼 아쉽게도 동메달에 그쳤다.
골프(회장 정석현) 선수단은 16일부터 시작된 3라운드 경기에서 남녀 각 두 명씩 4명의 선수가 전했으나, 여자부 전명숙 선수가 아쉽게도 5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정 회장은 뉴질랜드 골프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도 메달 확보에는 실패 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다음 대회 때는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른 모든 선수 임원 여러분도 수고 많으셨다는 인사말 역시 잊지 않았다.
현재 뉴질랜드 선수단은 은메달 3개와 동메달 6개 그리고 스쿼시 종합 2위(준우승)등 총 8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좋은 성적으로 김해 전국체육대회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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