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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정부의 새로운 지원책, 업체들 반응 엇갈려

정부의 신호등 "시스템 전환으로 비즈니스 지원 중단해" 주장


오클랜드의 비즈니스들은 신호등 시스템으로 이름 지어진 새로운 Covid-19 보호 프레임워크의 적색단계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업체들은 정부가 비즈니스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줄이려고 하는 조치라고 우려를 표했다.

오클랜드에 있는 비즈니스 연합체 성격인 Heart of City의 비브 벡 대표는 거의 대부분의 비즈니스들이 다시 문을 열게 되기 때문에 반가운 소식이지만, 새로운 시스템 하에서 정부가 재정 지원을 줄이는 것은 꼼수를 부리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며 우려의 뜻을 전했다.



비브 벡 대표는 12월 3일 금요일부터, 대부분의 업소들이 문을 다시 열어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지만, 업체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적색보다는 주황색 경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심각하게 타격을 입은 업소들이 상당수인데 언제까지 적색 경보로 있을지 알 수도 없는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책도 부족하거나 불분명해지는 상황으로 변해 우려된다고 하며, 새로운 시스템 하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던 총리는 적색 경보 단계에서 자택 근무는 필수 요건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번 봉쇄로 고객들과 여행자, 학생 등 고객들을 잃은 비즈니스들을 위하여 직장과 근무 현장으로 나와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비브 벡 대표는 도시의 비즈니스들을 위해 직원들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 대형 기업들과 회사들은 12월 3일 금요일부터 일부라도 직장으로 출근하여 일을 하도록 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그랜트 로버트슨 재무부 장관은 부활지원금인 RSP 기준을 통해 일회성으로 ‘전환 지원금’을 12월 10일부터 지급할 것으로 밝혔다.


로버트슨 장관은 8월 봉쇄 이후 6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이 지원금으로 제공되었다고 말하며,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에서는 어떤 경계 단계에서도 대부분의 비즈니스들은 영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12월 10일 추가지원 외에는 더 이상의 지원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재무장관은 새해에 돌아오는 내각회의에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보고 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적색 경보단계에서만 특정 지역에 대한 지원이 있을 것이며, 주황색과 녹색지역에서는 지금과 같은 포괄적인 경제적 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상공회의소의 마이클 버넷 회장은 정부의 재정적인 전환 지원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지난 100여일 동안 사경을 헤매고 있는 업체들의 어려움을 인정하는 정부의 뜻으로 해석하지만, 지난 3개월 동안의 엄격한 봉쇄 규제에 이어, 또 다시 적색경보 하에서 3주를 이겨내야 하는 비즈니스들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너무 지나치다고 하며, 지속적인 지원이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식당협회인 Restaurant Association의 마리사 비두아 대표는 지금의 단계별 경보수준에서 신호등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사업체들에 대한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꾸준히 요청해 왔으며, 정부의 전환 지원금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요식 산업의 생존을 위하여 임금보조 지원금과 전환 지원금이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의 적색 단계에서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정부측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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