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의 오랜 대기 시간으로 인해 한 학생은 정식(완전)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500km를 운전해 면허를 취득했다
한 운전 강사는 자신의 학생 중 한 명이 정식 면허 시험을 치르기 위해 500km를 운전해 왔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대기 시간이 길어 몇 달 동안 근처 시험장에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앨리스테어 맥그리거는 오클랜드에서 20년간 카운티 드라이빙 스쿨을 운영해 왔으며, 이 남성은 푸케코헤에서 단네비르케까지 6시간을 운전해 시험을 치렀다고 밝혔다.
올해 초, 정부는 긴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운전면허 시험에 대한 무제한 무료 재시험을 폐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새 규정에 따르면 클래스1 이론 및 실기시험은 1회 무료 재시험만 허용되며, 해외면허 전환자는 더 이상 재시험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맥그리거는 이러한 변경이 아직 긴 대기 시간에는 어떠한 변화도 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내가 보기에는 현재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예약은 10월까지 밀려 있는데, 10월에 예약하려고 하는 학생들은 인근은 고사하고 그 먼 거리에 있는 시험장을 찾아봐도 예약 가능한 자리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는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기까지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생각했다.
맥그리거는 시험장이 크리스마스에 가까워지면서 더 더욱 바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학생들이 시험기간이나 방학에 들어가면 시간이 많아 지기때문에 면허 시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명백한 이유를 들며 크리스마스 전에 정식 면허증을 갖고 싶어한다.
정식 면허는 연휴 기간 동안 그들에게 자유를 주고 또한 아르바이트를 쉽게 구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면허 시스템에 또 다른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말이다.
▶시험 대기기간 80일 이상
7월 발표한 뉴질랜드 교통청의 통계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북부와 서부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긴 대기 시간을 겪고 있는데, 제한면허 시험의 경우 평균 94일, 정식면허 시험은 평균 85일이었다.
관계자는 무제한 무료 재시험 응시 제도가 많은 이들로 하여금 시스템을 남용하도록 부추겼다고 말했다.
"면허 시험장에서 매일매일 출석 체크를 하면 오지 않은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은 시험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그냥 나가는 것도 보았습니다."
뉴질랜드 전역에서 거의 9,000명이 7월에 정식면허 시험에 다시 응시했는데,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제한 면허는 작년 약 5,000명에 비해, 6,000명이 조금 넘는 사람들이 시험을 다시 치렀다.
시메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NZTA와 긴밀히 협력해 시험 신청이 밀리는 현상을 완화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NZTA가 운전자 시험 담당자들의 초과 근무 시간을 늘렸기 때문에 지난 3월부터 추가로 10,000건의 실기 시험을 마쳤다고 말했다.
2023년 12월부터 25명의 새로운 시험관도 투입했고, 정부는 예약 후 출석하지 않는 이들 때문에 문자 알림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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