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2분 분량

정부, 3개 신규 도로에 통행료 부과 확정

정부는 북섬의 새로운 고속도로 3곳에 통행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를 통행하는 데 드는 비용을 공개했다.

교통부 장관 시메온 브라운은 오클랜드, 타우랑가, 웰링턴 지역의 새로운 고속도로에 대한 통행료 부과 결정을 발표했다.

그는 "이 도로에 통행료를 부과하면 이 도로를 제공하고 유지 관리하고 운영하는 데 드는 지속적인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오클랜드, 타우랑가, 웰링턴 광역권의 운전자들이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신뢰할 수 있는 여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각 경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체 경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통행료가 부과되는 새 도로는 오클랜드 북부의 펜링크, 타우랑가의 타키티무 노스 링크, 북섬 남부의 레빈 고속도로 북쪽의 오타키이다.

통행료 가격은 도로에 따라 다른데, 승용차의 경우 비수요 시간대에 2달러에서 피크 시간대에는 3달러 정도이고, 대형 차량의 경우 약 2배를 내야 한다.

브라운은 또한 이 제안에 대한 광범위한 반대 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마나와투-타라루아 고속도로에는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부 장관은 "협의가 늦어지고 시간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도로가 완공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비용 효율적이지 않아 정부가 새로운 도로 통행료에 기대하는 범위 밖에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교통 시스템에 더 많은 통행료를 부과하기를 원한다

이 발표는 "사용자 지불" 모델에 따라 국가의 도로 인프라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통행료 징수를 가능하게 하는 광범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브라운은 NZTA가 "현재 가능한 것 이상의 상황에서 통행료 징수를 고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행료 징수는 도로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며, 정부가 취하고 있는 변화를 통해 이 접근 방식이 뉴질랜드에서 더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장관은 말했다.

"이러한 개혁은 새로운 도로와 개선된 도로의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도로 건설 비용을 공유하도록 보장하여 인프라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합니다."

정부에 따르면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기존 도로의 수용 능력이 늘어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로 확장되는 도로를 포함하여 전체 도로에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통행료 가격을 자동으로 인상해 사용자가 도로 수명 동안 공정하게 기여하도록 보장한다.
교통량을 건물이 밀집된 지역이나 교외 지역에서 분산시키도록 설계된 유료도로에서 대형 차량이 유료도로를 이용하도록 요구하는 통행료 제도를 허용하는 동시에 무료로 실행 가능한 대안을 요구한다.
통행료 수입을 설정하고 징수하는 것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브라운은 이 접근 방식은 전국적으로 중요한 신규 도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앞당기도록 설계되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도로 통행료는 주요 도로에 대한 연장을 더 빨리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혜택을 받는 사람들은 해당 도로의 연장 또는 추가 확장하는 데 드는 비용에 직접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장관은 정부가 유료 도로 제안에 대한 "명확한 원칙", 특히 "협의 과정에 대한 명확한 기대"에 동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