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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정당서 본 “신호등 시스템”…'혼란' '느림' '서둚' '위험'

마오리당과 녹색당이 취약계층에 대한 더 많은 보호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당과 ACT 당은 정부가 계획한 경보 단계부터 신호등 체계로의 움직임은 혼란스럽고 너무 느리게 작동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10월 22일 아침 최고 수준의 제한 속에서도 더 많은 자유를 제공하기 위해 ‘백신접종 증명서’에 의존하는 교통 신호등 시스템을 발표했다.

오클랜드는 도시에 있는 3개의 DHB가 90%의 완전한 백신접종을 달성하면, 새로운 시스템 하에서 작동하는 가장 제한적인 "적색" 단계로 전환될 것이다.



뉴질랜드의 나머지 지역은 전국에 분포돼 있는 모든 DHB가 90% 수준에 도달하면 “주황색”으로 이동할 것이지만, 자신다 아던 총리는 남섬의 5개 DHB도 동일한 수준에 도달하면 새로운 시스템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내각은 백신접종이 90%에 달하는 동안 설정을 변경할 필요가 있는지 여부를 11월 29일에 평가할 것이다.


▶국민당 콜린스 대표, “당혹스럽고, 혼란스럽고, 복잡하다”

주디스 콜린스 국민당 대표는 오클랜드 시민들은 이 발표를 듣고 좌절하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들의 도시가 "감옥"이 되는 길을 벗어날 방법이 없다고 얘길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시스템이 너무 혼란스러우며 지역간 국민들을 경쟁하도록 부추기고, 지역간 갈등을 양상 시켜 서로 대립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콜린스는 "22일 총리로부터 본 것은 당혹스럽고 혼란스럽고 복잡했다"며 "뉴질랜드 사람들은 내가 말한 사람들과 똑같이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혼란스럽다. "이 시스템이 언제 시행될지는 알 수 없다. 그 이유는 이 모든 것의 실행은 뉴질랜드의 모든 지역보건위원회(DHB)가 90%의 완전한 백신접종을 마쳐야 비로소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총리가 이런 걸 정책이라고 내놓을 수 있었다는 게 너무 충격이고, 이로 인해 사업이 망해가는 것을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말 가슴이 아팠다.”


국민당의 제안은 각 DHB에서 85%의 완전한 백신접종에 도달하거나 12월 1일까지 신호등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 등이 매우 명확한 방법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우리는 85%의 백신접종이 안전하고 알맞은 시기라고 분명히 말했다. 완전한 접종 85% 수치는 안전하기도 하지만, 국민들에게 곧 다가설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는 수치다.”

현재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정부에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이제 단순히 뉴질랜드인과 뉴질랜드인을 대립시키고 있는데, 정부는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국민의 일부는 백신접종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며, 나머지 국민들은 그들의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CT당 시모어 대표, 우리 자유는 ‘가장 게으른’ 백신접종 자들에 달려 있다

ACT당의 대표인 데이비드 시모어는 90% 백신접종 목표 설정이 아닌, 시스템이 시행될 수 있는 구체적인 날짜가 빠져 있다고 주장했고 아직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동정심이 거의 없었다.


"뉴질랜드 국민들은 22일 오전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으며, ACT당과 이후 국민당에서 제안한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자유의 날을 선사 받았다고 생각한다. 정확히 당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가장 게으른 사람이 백신접종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그는 현 상태에서 신호등 시스템을 운운하는 것은 말이 되지만, 그곳에 가는 과정은 정말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가장 느린 DHB가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정부시책에 따라나선 국민이 오랫동안 이 문제에 기다릴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뉴질랜드 국민들끼리의 경쟁을 서로 부추긴다는 콜린스의 제안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아직도 70%대 중반에 머물러 있는 DHB 지역이 적어도 4곳 있다. 그들은 정부 설정에 비해 15%가 떨어지고 있는데 만약 그들이 90%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그들이 뉴질랜드 전체를 붙잡고 있을 것이다."

그는 "나는 정부 발표가 백신접종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보고, 이 조치는 분명히 ICU에 대한 영향을 엄청나게 줄이고, Covid-19에 대한 우리의 회복력을 증가시키는 등 우리가 적응해야 하는 Covid-19 세상에서 살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오리당, '오징어 게임' 시스템은 마오리족의 죽음을 초래할 것이다

마오리당의 공동 대표인 라위리 와이티티와 데비 응가레와 패커 또한 정부의 계획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정부는 신호등 시스템을 노골적으로 거부한 마오리를 대표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문단체인 이위 의장 포럼의 조언도 무시했다. 이위 의장단은 이 전략이 잘못되었다고 믿고 있으며, 우리당은 이위 의장단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와이티티 공동대표는 정부가 백신접종을 위해 마오리족에게 돈을 쏟아 붓는다고 크게 떠들었지만, 실제 마오리족에게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는 아무도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녀의 말에는 마오리족 빼고는 아무도 뒤처지지 않을 거란 뜻이다. 오징어 게임을 시작합시다"라고 덧붙였다.

▶녹색당, 신호등 시스템 '성급하고 위험하다'

녹색당도 마찬가지로 정부의 접근법이 "성급하고 위험"하다고 경고했고, 다른 접근법을 제시했다.


줄리 앤 젠터 녹색당 Covid-19 대응 대변인은 성명에서 "백신접종 대상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에 불충분하며, 모두가 평등하게 안전해지기 전에 개방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부가 임대료 동결, 곤경에 처한 보조금 지원 등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녹색당 보건 대변인 엘리자베스 케레케레 박사는 GP와의 협력을 통해 마오리족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고, 접종 대상에 있는 마오리족과 태평양 사람들의 95%가 완전히 백신접종을 마칠 때까지 제거 전략을 지속할 것을 촉구했다.

그 당은 또한 추가적인 ICU 수용력 증대, 모든 사업장에 대한 환기 요건개선, 새로운 간병인 임금보조금, 그리고 iwi를 Covid-19 전략 결정에 참여시키는 공식적인 절차를 요구했다.


▶국민당, 정부의 재정지원 접근 방식에 '경악'

콜린스 국민당 대표는 재무장관이 제시한 재정지원 계획에 "경악"했으며, 아직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백신 인증 시스템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사업장들을 보호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국민당의 세수 대변인인 앤드류 베일리는 사업체에 제공하는 회복지원금이 인상되는 것은 환영할 만하지만, 3주를 더 기다려야 하는 많은 사업체들에게는 너무 늦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콜린스는 "오클랜드 시민들은 이번 대유행 사태에서 가장 오랜 기간 봉쇄를 당했다. 100만 명 이상의 오클랜드 시민들이 백신을 맞으러 갔지만, 아직도 여전히 술집과 레스토랑에 가거나 친구와 친지를 방문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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