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8일3분 분량

접경지역 주민들…식품을 구하기 위해 Covid-19 제한을 어길 수 밖에

Waikato 지역 북부 Auckland 접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식료품을 사기 위해 Covid-19 제한을 어길 수 밖에 없다.

Otaua와 Aka Aka의 시골 마을은 남쪽의 Waikato 강과 북쪽의 Auckland 접경 지역에 인접 해 있다. 이 지역의 거주민들은 Waikato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 조차도 Auckland 지역을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도로가 두 지역을 넘나들기 때문이다.

그 마을에는 슈퍼마켓이나 데어리가 없다. 어떤 거주자들은 일주일 동안 식료품을 구입하지 못한 반면, 다른 거주자들은 식료품을 구입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법을 어기고 있다.

현재 Covid-19의 제한에 따라, Waikato 농부인 Sid는 합법적으로 슈퍼마켓에 갈 수 없다. 그의 집에서 북쪽으로 5분 거리에 있는 Otaua의 Waikato 마을에는 Auckland 접경 마을인 Waiuku가 있는데, 그곳에서 그는 보통 식료품을 구입한다.

문제는 Waiuku가 엄격한 지역 검문의 대상이 되는 Auckland에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지역을 넘나드는 특별한 도로로 인해 치안유지가 되지 않을 것이다. 아마 그들 대부분은 어차피 Waiuku로 계속 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의 또 다른 방법은 Huntly까지 한 시간 남쪽으로 운전하는 것이다. 하지만 도로와 경계가 겹치는 방식으로 그들이 Auckland로 차를 운전하여 넘어가서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도 또한 Covid-19 제한 규칙에 어긋난다.

Otaua의 Skene에게는 또 다른 사정이 있다.

Skene와 그의 가족 4명은 지난 주 Auckland가 경보 3단계로 이동한 후 어떤 식료품도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Skene는 "그러니까 보통 화요일은 쇼핑하는 날이다. 다행히도 우리는 여기에 공급량이 충분하다. 시골에서는 닭이 알을 낳고 야채 정원이 있다. 하지만 평소 우리는 자급자족하지 않는다. 우리는 괜찮지만 Pringles가 다 떨어지기 전에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Skene는 Waiuku에 식료품을 구하러 가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나는 지금 내 차에 올라타 Waiuku에 갈 수도 있지만, 분명히 그것은 규칙을 어기는 행동이다. 또한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 아주 가까운 5분 거리에 있다는 것은 알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금 희생을 치르고 있고 모든 사람들을 위해 그것을 망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Waikato 지역 지방의원인 Jacqui Church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같은 배에 타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정기적인 쇼핑을 할 수 없고, 심지어 Waikato 지역 제한이 Auckland 지역 보다 훨씬 낮은 2단계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동이 안 된다.

Church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음식과 관리 패키지를 조직하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심지어 지역간 이동 제한으로 인해 약국에 합법적으로 접근할 수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니까 저 사람들은 5, 6일 동안 조용히 앉아만 있었다. 데어리도 없고, 소형슈퍼도 없고, 농산물 가게도 없고, 연료도 없다. 나는 그들로부터 '우리는 정부의 제한 규칙을 따르고 싶지만, 물자가 없어서 정부의 제한 조치를 어기고 나갈 수 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 제한조치는 또 다른 문제를 낳는데, Auckland 접경지역을 지나 일터로 출근하는 필수 근로자들을 제한해 그들을 좌절 시키면서 발생한다. Bombay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경찰 검문소는 오늘 수십 대의 차를 다시 돌려보냈다.

Kurtis Graham은 몇 킬로미터 아래쪽에 있는 건설현장 작업을 위해 그의 상사로부터 현장에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검문소 경찰들은 보건부의 어떤 레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통과할 수 없다고 제지했다. 그는 이동을 하락해 달라는 신청을 했지만, 보건부의 레터가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 밀려 있기 때문에 아직 레터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Employers and Manufacturers Association의 Alan McDonald는 일부 회원들이 정부에서 승인한 이동 면제 레터를 받기 위해 7일이 걸릴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며, 최상의 경우 앞으로 7일 이내에 3단계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레터를 받는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McDonald는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3월과 4월에 4단계 lockdown 하에서 신청한 면제 혜택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은 해당 면제레터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당황스러워 하며, 그들은 정부로부터 다시 신청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한숨을 지었다.

McDonald는 접경 지역에서의 검문을 위한 대기 행렬은 때때로 필수적인 화물과 사업체들의 긴 시간을 잡아 먹는다고 덧붙여 말했다.

접경 지역에서 검문을 담당하는 경찰은 현재는 이동 차량의 대기열이 줄어들어 최소한의 대기시간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Auckland 남북의 접경지역에는 13개의 검문소가 있으며, 8월 17일 오후 4시 기준 7만대의 차량 중 97%의 차량이 검문소를 통과 했고, 약 2200여대가 되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